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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국민연금 수익률 -4.74%…45조 '뚝'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8 21:47

국내주식 -14.76%, 해외주식 -6.46%, 국내채권
-6.00%, 해외채권 3.32%, 대체투자 10.90%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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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이 주식, 채권의 동반 약세에 따라 지난 8월말 기준 연초 이후 마이너스(-) 수익률에 그치고 있다.

28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의 기금 전체 수익률은 2022년 연초 이후 8월 말까지 –4.74%로 잠정 집계됐다.

연간 수익금은 올들어 8월말까지 현재 -45조5000억원이다.

금액가중수익률 기준 자산별로 국내주식 –14.76%, 해외주식 –6.46%, 국내채권 –6.00%, 해외채권 3.32%, 대체투자 10.90%를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각국의 통화 긴축 기조와 이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및 러시아 전쟁 장기화 등 국내·외 증시 불안 요인이 지속돼 운용수익률이 하락했다.

미국 통화정책 기조와 안전자산 선호에 의한 달러 강세가 지속돼 원/달러 환율은 전년대비 상승했다.

이 기간 국내 주식시장 코스피 상승률은 –16.98%였고, 또 글로벌 주식시장 MSCI ACWI ex-Korea(달러기준) 상승률은 –16.92%에 그쳤다. 원/달러 환율은 이 기간 13.67% 올랐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가파른 금리 상승세를 보였다.

국민연금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통화긴축 기조 지속에 대한 경계감으로 금리 상승세가 이어져 이로 인한 평가손실금액 증가로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제시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 기간 188.7bp(1bp=0.01%p) 상승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147.1bp 올랐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68.3bp 상승했다.

대체투자자산의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 및 원 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으로 인한 것이며, 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국민연금 기금자산 평가액은 2022년 8월 말 현재 917조224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부문 비중을 보면 국내주식 15.2%, 해외주식 27.8%, 국내채권 33.6%, 해외채권 7.5%, 대체투자 15.5%, 단기자금 0.2%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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