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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취약계층 ‘27조+α’ 금융 지원 가동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7 14:28

농협금융, 취약계층 ‘27조+α’ 금융 지원 가동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닫기손병환기사 모아보기)는 금융 소외계층과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27조원 규모의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금융 취약 차주들을 위한 ▲NH상생 지원 프로그램 ▲코로나19 금융 지원 대체 프로그램 ▲정부 민생안정대책 참여 등 크게 세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48만 여명의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농협금융은 추산했다.

농협금융 취약계층 금융지원 계획 표. / 자료제공=농협금융

농협금융 취약계층 금융지원 계획 표. / 자료제공=농협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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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로 고통받는 취약 차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NH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취약차주 특성에 따른 금융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총 11만 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업인 관련 대출의 우대금리 한도를 최대 0.30%까지 적용하고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종합자금에 대해서는 최대 1.60%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해 농민들의 이자 부담을 완화해 준다.

저신용·다중채무자의 개인 신용대출 연장 건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이자 금액으로 원금을 자동 상환하는 ‘저신용·성실 상환 차주 대출 원금 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서민 등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은 지난달 말부터 시작했다. 청년 전월세 상품에 대한 우대금리를 기존보다 두 배 확대해 최대 0.6%까지 우대 적용한다. 새희망홀씨 대출을 비롯한 서민금융상품에 대한 우대금리도 최대 0.5% 확대해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과 청년층의 기존 대출을 장기 할부상환으로 전환해 차주의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임차보증금 반환 보증 보험료와 취약 차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인지세를 은행이 직접 부담해 고객들과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금융 지원을 받은 영세 소상공인 등 취약 차주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힘을 합친다.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연착륙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NH농협캐피탈과 NH저축은행에서도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참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새출발기금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등 정부 주도 민생안정대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 전담 창구 개설 및 담당 책임자를 지정하는 한편 사전 교육을 통해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중소기업을 위한 ‘업무총괄지원 태스크포스(TF)’도 신설해 채무조정 프로그램 안내 등 취약계층 지원을 종합적이며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글로벌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는 농업인·청년·소상공인을 포함하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이 나설 때”라며 “농협금융은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인력과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농협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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