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한국 전북은행 은행장(왼쪽),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 / 사진제공=각 사
김기홍기사 모아보기) 은행 계열사인 전북은행(행장 서한국)과 광주은행(행장 송종욱)이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1년 전보다 20% 넘게 끌어올렸다. 이는 이자이익 성장세를 발판으로 비용 효율성이 개선된 영향이다.26일 JB금융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105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같은 기간 광주은행도 21.8% 늘어난 124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북은행은 상반기 이자이익 266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8% 증가했다. 다만 비이자이익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59억원에 이어 적자 폭을 키웠다.
광주은행도 마찬가지로 이자이익은 2021년 상반기 대비 17.6% 오른 3599억원을 냈다. 비자이익은 -86억원에서 -88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상반기 은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은 2.63%로 기준금리 인상과 포트폴리오 조정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7bp 상승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합산 원화대출금은 2분기 기준 37조5969억원으로 리스크 관리를 전제로 한 내실 위주 질적 성장으로 전 분기보다 0.8% 증가했다는 게 JB금융 측의 설명이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이 20조2024억원, 대기업대출이 1조9934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1.9%, 2.1%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개인신용대출이 4조3615억원으로 21.4% 늘었고 기타가계대출은 2조5622억원으로 16.3% 불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8조4775억원으로 같은 기간 5.6% 줄었다.
비용 효율성은 개선세를 보이면서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지난해 이익경비율(CIR)은 전북은행이 지난해 말 47.8%에서 올 2분기 39.6%, 광주은행이 같은 기간 51.9%에서 42.2%로 떨어졌다.
대손비용률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2분기 기준 누적 대손비용률은 전북은행 0.45%, 광주은행 0.36%다. 대손비용률은 대손충당금 대비 총대출로, 손실에 대비해 충당금을 얼마나 쌓았는지를 보여준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올해 계획치로 각각 0.50%, 0.30%를 세운 바 있다.
상반기 전북은행의 충당금전입액은 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9.6% 늘었고 광주은행은 399억원으로 대폭(155.9%)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전북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6월 말 기준 0.43%로 1년 전에 비해 0.23%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은행은 0.29%로 0.08%포인트 떨어졌다. 연체율은 전북은행이 0.60%, 광주은행이 0.29%다.
JB금융은 하반기에도 은행의 NIM이 꾸준히 오를 것으로 봤다.
이날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컨퍼런스콜에서 “핵심사업 비중이 6.1% 오르고 기존에 하던 기반사업 비중은 1.1% 감소했다”며 “수익률이 높은 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재구성하고 있어 하반기 NIM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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