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 민·관 균형감각 갖춘 위기관리 전문가 [프로필]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1 14:51

2008년 금융위기 등 위기관리 경험 풍부
적극 소통 금감원 등 유관기관 원팀 기대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 민·관 균형감각 갖춘 위기관리 전문가 [프로필]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신임 금융위원장이 11일 공식 취임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위기 대응 경험이 풍부한 위기관리 전문가다. 뿐만 아니라 예금보험공사, 여신금융협회 등 업계 경험도 있어 민관 균형감각을 갖춰 현재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958년생으로 중앙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워싱턴대에서는 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5회 합격 후 재무부 관세국, 증권국, 국제금융국, 이재국, 금융정책실 사무관, 금융정책실 서기관을 거쳤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 국장과 금융위원회 핵심인 금융정책국 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2016년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지내다가 2019년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에 취임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융정책국장으로 부채 관리에 대응했으며 2011년 사무처장 재직 당시에는 저축은행 부실 사태를 수습했다. 김 위원장이 굵직한 금융위기, 금융 사건 등의 최전방에서 소방수 역할을 했던 만큼 현재 금리 인상, 고환율, 고물가의 경기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지내며 여신금융업계, 디지털화 관련 업계 현안을 파악하고 있어 균형잡힌 금융 혁신 정책을 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신금융협회장 재직 당시 매일 AI, 핀테크, 빅테크 동향 등 디지털 신기술과 업계 접목 방안을 공부할 정도로 4차 산업 혁명 동향과 금융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로 취임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금융당국은 우리 금융회사들의 혁신을 지연시키는 규제가 무엇인지, 해외 및 빅테크 등과 불합리한 규제차이는 없는지 살피겠다"라며 "불필요하거나 차별받는 부분은, 금산분리, 전업주의 등 과거의 전통적 틀에 얽매여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사업모델과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해 필요한 규제개선을 건의하면, 각 분야 최고의 민간전문가와 업계로 구성된 TF를 통해 충분히 논의하고,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적극 허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 유관기관과 경제 '원팀'으로 활약도 기대된다. 김주현 위원장은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와 행정고시 25회 동기다. 여신금융협회장 재직 당시 업계 의견을 기울이고 업계 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경청했던 만큼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자 등과 '경제 원팀' 구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현 위원장은 "정책을 만들어도 시장참여자들이 공감하지 못한다면, 그 정책은 제대로 집행되기도 어렵다"라며 "금융위원회 업무추진시, 업계, 학계, 다양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그룹과 적극 소통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958년 서울 ▲서울 중앙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수료) ▲미국 워싱턴대 대학원 경영학과(MBA) ▲재무부 관세국, 증권국, 국제금융국, 이재국, 금융정책실 ▲아시아개발은행(ADB)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과장, 감독정책2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여신금융협회장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내부망 넘어 개발·보안까지 ‘AI Native Bank’ 고도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AI Native Bank’를 선포하며 생성형 AI를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개발과 정보보호 업무까지 끌어들이며 활용 영역을 넓혀왔다.특히 망분리 규제 완화 전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전까지 카카오뱅크의 AX는 내부망 안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거나, 당국의 샌드박스 속에서 개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특정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에 가까웠다.그러나 망분리 규제완화가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외부의 고성능 AI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개발·보안 업무에 직접 접목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내부망 AI 위주였던 카뱅…망분리 안에서 ‘AI Native’ 실험카카오뱅크는 3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총자산 증가에도 RWA 2%대 통제···RoRWA 개선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총자산을 7% 이상 늘리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2%대로 통제했다.지난해 기업여신과 RWA 증가를 억제해 자본비율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대기업과 우량 거래상대방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도 자산 증가 속도보다 RWA 증가 속도를 낮게 유지했다.우리은행의 RWA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 확충은 우리금융그룹의 CET1비율 13%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그룹 자본비율을 경쟁 금융지주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주주환원과 비은행 자본 투입, 기업금융 확대를 병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다만 자본을 이익으로 전환하는 효율은 후퇴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의 연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