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어제 낮 오유경 식약처장이 안산공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과 권오상 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이 아워홈 안산공장을 찾았으며 아워홈 김태준 사장, 이호준 제조본부장, 오지영 R&D institute 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식약처의 아워홈 안산공장 방문은 오 식약처장 취임 이후 첫 식품기업 현장방문이었다. 이번 안산공장 방문은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 증가에 따른 제조 현장 품질∙안전관리 실태 파악 및 시장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관련 식품업계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아워홈은 오유경 식약처장에게 아워홈은 안산공장의 가정간편식 제조 품질 및 안전, 위생관리 전반을 소개했다. 이어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아워홈은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내 상온제품 유통 및 포장 규격, △소비기한 시행 관련 선적용 및 단속 유예기간에 대한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워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길 바라며, 식약처도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언제나 열린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관리, 제조, 유통 등 과정 전반에 걸쳐 품질 및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경쟁력을 확보해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