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토스인슈어런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토스 보험 자회사 토스인슈어런스는 대면 영업 위촉직 설계사를 채용하고 있다. 100명 채용을 목표로 진행하며 설계사 중심 대면영업으로 영업방식도 대거 전환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TM 부문을 축소하고 대면 영업으로 전환하는건 맞다"라며 "기존 시도했던 TM 비대면 영업에서 NPS 증대 등 성과가 있었지만 경영성과로 이어지지 않아 기존 성과를 대면시장에 적용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정규직 설계사를 채용하면서 TM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해왔다. 정규직 설계사가 상담을 통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보험 보장 분석을 제공하고 추가로 상품 설명이나 가입을 원하는 고객에 한 해 영업을 추가로 진행했다. 영업 실적보다 고객 만족도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보험유지율 90% 등 질적 성과가 있었다. 성과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나지 않아 토스인슈어런스도 결국 전통 GA식 대면 영업을 택하게 됐다.
토스는 기존 정규직 설계사 인력도 재배치할 예정이다. 정규직 설계사는 일반 위촉직 설계사와 달리 안정적인 연봉이 보장되고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등 영업 실적에 구애받지 않는 환경을 갖춘 설계사다. GA 중에서는 피플라이프가 업계 최초로 정규직 설계사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위촉직 설계사 중심 대면영업으로 전환되며 정규직 설계사 제도도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토스인슈어런스 소속 정규직 설계사는 의견 수렴을 통해 위촉직 설계사로 전환되거나 토스 내 다른 자회사 이동 등을 고려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기존 토슈인슈어런스 정규직 설계사를 본인 희망에 따라 대면 영업 위촉직 설계사를 하거나 토스 내 다른 직무로 배치할 예정"이라며 "토스인슈어런스 외에도 토스 다른 자회사까지 포함해 직무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에서도 이미 TM영업 수익성 악화로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TM영업 중심으로 영업하던 라이나생명은 TM조직을 자회사 GA인 라이나금융서비스로 이전할 예정이다. 동양생명은 TM 전용 자회사 GA를 만들어 제판분리를 단행했으며 한화생명은 TM조직을 없앴다.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TM영업환경이 어려워잔에다 올해부터 TM에도 1200%룰이 적용돼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어렵다.
이번 토스 위촉직 설계사 채용도 보험업계 정규직 설계사 시도가 사실상 한국에서는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규직 설계사는 수수료 등에 따라 이동하는 철새 설계사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업 실적에 따라 보수가 높아지는 설계사 특성과는 맞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설계사는 기본적으로 개인 사업자로 일반 근로자와 동일하게 보기는 어렵다"라며 "고액 연봉을 받는 설계사들은 이동도 크지 않고 오히려 4대보험 등을 할 경우 손해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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