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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유병규 HDC현산 사장 “책임 통감…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2 10:32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광주에서 발생한 신축아파트 붕괴사고로 취임 초기부터 고개를 숙였다.

유병규 사장은 12일 오전 공식입장문을 통해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실종자분들과 가족분들, 광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소방본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및 서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HDC현산은 유병규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및 구조안전 전문가 50여명을 광주 현장에 급파한 상태다. 유 사장은 “수사기관의 조사와 국토교통부 등의 사고원인 규명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12일 오전 회의를 통해 화정동 사고현장을 포함하여 HDC현산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건축 건설현장의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이번 사고는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1개 건물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린 사고다. 이번 사고로 작업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현장 작업자 6명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광주시는 또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해 야간 수색을 중단, 이튿날인 12일 오전 일찍부터 드론과 구조전문가를 투입해 현장 안전성 여부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하는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공식입장문 전문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실종자분들과 가족분들, 광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의 책임을 통감합니다.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급선무입니다. 저희는 소방본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및 서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 발생 즉시 대표이사인 저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 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였습니다. 현재 유관기관의 협의 하에 실종자 수색, 구조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확보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추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또한, 수사기관의 조사와 국토교통부 등의 사고원인 규명에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고에 대하여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리며, 전사의 역량을 다하여 사고수습과 피해 회복에 노력하겠습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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