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기준 대우조선해양 항목별 ESG 평가는 사회·지배구조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다. 사회는 ‘A+’, 지배구조 ‘A’로 평가됐다. 환경은 B등급을 받았다.
ESG 고평가를 받은 대우조선해양은 내년 상반기까지 조선·해양업계 특화 ESG 개발에 돌입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일 한국선급과 손잡고 조선·해양 산업 실정에 맞는 ESG 평가 지표를 내년 상반기까지 만든다고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만드는 ESG 평가 지표는 조선업계 최초”라며 “한국선급은 조선업 관련 규제·규범을 관리하는 단체이기에 공동으로 지표 개발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업계에서도 대우조선해양의 K-ESG 지표 개발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본다. 산업을 한정한다면 특화된 ESG 지표 개발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조선업계에 한정해서 K-ESG 개발은 가능하다”며 “산업 특성을 반영한 ESG 지표 개발을 통해 이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당 지표 개발보다 어느 부분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 또는 협력사 선정 기준 등에 해당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08억 달러 신규 수주를 기록, 목표 대비 140% 초과 달성했다. 지난 1일 1조4956억 원의 신규 수주를 추가,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이 100억 달러 이상 신규 수주에 성공한 것은 2014년(149억 달러) 이후 7년 만이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올해 컨테이너선 20척, LNG운반선 15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WTIV 1척, 잠수함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59척 등 약 104억4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 해양플랜트 및 잠수함을 수주했다”며 “올해 목표 77억 달러 대비 약 136%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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