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그레그 포란 월마트 미국법인 CEO(왼쪽 첫번째) 등과 매장 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과 메트로폴리탄 마트 전경./ 사진제공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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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해 3번째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 후 개인 SNS에 이마트 미국 유통체인 ‘메트로폴리탄 마켓(Metropolitan Market)’ 사진을 올리며 현지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1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정 부회장은 귀국 후 개인 SNS에 사진 4장과 함께 #metropolitan market in seattle 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정 부회장의 SNS에 게시된 메트로폴리탄 마켓은 이마트가 소유한 미국 유통 체인 중 하나다. 이마트는 2018년 ‘브리스톨 팜스’와 ‘메트로폴리탄 마켓’, ‘레이지 에이커스’ 등 3개의 유통 브랜드를 가진 ‘굿푸드홀딩스’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이듬해 굿푸드홀딩스는 뉴시즌스마켓을 2억 달러에 인수해 규모를 키웠다.
‘굿푸드홀딩스’는 이마트가 인수 당시 LA와 시애틀 등 미국 서부 지역에 총 24개 매장을 운영했지만, 지난해부터 점포수가 51개로 크게 늘었다. 작년 매출은 1조6272억 원으로 직전년에 비해 131.5% 치솟았고, 영업이익도 99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 3번의 미국 출장에서 현지 유통 사업 현장을 직접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첫번째 미국 출장에서는 굿푸드홀딩스 대표로 선임된 닐 스턴 최고경영자(CEO) 등 현지 관계자를 만나 미국 사업을 점검하기도 했다.
팬데믹 시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장을 직접 검토한 것은 그만큼 정 부회장이 미국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엿봐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마트는 중국·동남아시아보다 규제가 덜하고 시장 친화적인 미국 시장에 집중하며 현지 유통사를 인수해 사업 기반을 다졌다.
미국 진출은 해외 시장 개척 외에 다양한 유통업체와 경쟁하며 현지 사업 방식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세계 최고이커머스 기업 아마존과 오프라인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월마트를 벤치마킹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정 부회장의 미국 사업은 내년에도 확장 기조를 이어간다. 내년 상반기 이마트는 최근 미국 오리건주 레이크 오스위고와워싱턴주 밴쿠버에 ‘뉴시즌스마켓’의 신규 점포를 출점하기로 했다.
먼저 내년 상반기 포틀랜드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레이크 오스위고에 약 2582m²(약 781평) 규모의 매장을 열고, 이어2023년 하반기에는 밴쿠버에 약 2323m²(약 702평) 규모의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슈퍼마켓도 오픈 예정이다. LA 사우스 올리브 스트리트 712번지에 식재료 구매 및 즉석요리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매장을 꾸릴 예정이다. 당초 연내 오픈을 계획했으나 현지 사정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미국 사업은 현지 경영자들이 주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성을 보고 상황에 따라 추가 신규 출점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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