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금융신문
최영무기사 모아보기 삼성화재 사장이 추진한 손익 안정화 중심 경영이 통했다. 손해율이 안정화되며 보험손익이 개선됐고 삼성전자 특별배당 영향으로 투자손익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또, 신계약 내 보장보험료 비중이 늘어나는 등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삼성화재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화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222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5%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1조4450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0% 늘었고, 매출액을 가리키는 원수보험료 14조7290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확대됐다.
원수보험료 증가 폭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익과 영업이익이 대폭 늘 수 있었던 건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영업의 효율을 개선한 덕분이다. 또, 삼성전자의 특별배당도 투자손익에 효자 노릇을 했다.
삼성화재 3분기 보험영업이익이 지난해 5920억원 적자에서 올해 2142억원 적자로 크게 개선됐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2.7%포인트(p) 개선된 101.5%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82.9%였던 손해율이 올해 81.1%를 기록하며 1.8%p 하락한 영향이다.
상품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6%p 감소한 79.2%, 일반보험은 6.4%p 하락한 75.2%를 기록했다. 장기보험 손해율만 82.8%로 0.6%p 상승했다.
투자영업이익도 지난해 1조5183억원에서 올해 1조6593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1410억원 가량의 특별배당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영무 사장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도 추진하고 있다. 신계약 내 보장보험료 비중이 전년 3분기 79.9%에서 올해 81.7%로 1.8%p 확대됐다. 보장성 보험의 유지율 또한 상승했다. 13회차의 경우 전년 3분기 83.3%에서 올해 86.9%로 올랐다. ▲상품 경쟁력 강화 ▲수수료 제도 개선 ▲보유 계약 확대 ▲유지율 개선 등의 노력 덕분이다.
삼성화재는 향후에도 IFRS 17 환경에 대비해 '우량 신계약 확대', 보유계약 효율관리 강화' 두가지 측면은 유지하면서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계속 구상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삼성화재는 올해 불확실성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익성 중심 성장, 효율 개선 노력 등을 통해 견고한 이익을 시현했다"라며 "남은 기간 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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