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1 국감] 카드·캐피탈사들 금리인하요구 60% 수용…"소비자 인식 부족, 홍보 늘려야"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07 10:49 최종수정 : 2021-10-07 15:01

지난 1년간 12만건 접수… 97%가 개인고객
신청건수 기준, 하나· KB· 우리카드 등 순으로

지난 1년 간 분기별 여신전문금융회사 금리인하요구 현황. /자료제공=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의원실

지난 1년 간 분기별 여신전문금융회사 금리인하요구 현황. /자료제공=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로 금리 상승 움직임이 늘어나자, 제2금융권에서 금리인하요구로 혜택을 받은 개인과 기업이 60%에 육박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금리인하요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낮아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7일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여신전문금융업 금리인하요구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에 접수된 금리인하요구는 총 12만405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6만2137건, 올해 상반기 6만1915건으로 전체 접수 건수 중 60.8%인 7만5475건이 여전사로부터 받아들여졌다.

작년 하반기부터 지난 1년 간 여전업에 등록된 금리인하요구 가운데 개인 12만359건, 기업 등 개인이 아닌 자 3693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신청 건수 중 97%는 개인이 차지했으며, 개인 승인은 7만4281건으로 승인률 61.7%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이 아닌 자의 경우 1194건만 수용되며 승인률 32.3%에 그쳤다.

금리인하요구는 지난 2002년 이후 은행권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해왔으며, 2019년 법적 권리로 자리잡았다. 개인이나 기업은 취업·승진·재산 증가 등으로 신용상태가 개선될 경우 대출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 내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다.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카드사와 보험사, 저축은행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자영업자·중소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별로는 ▲하나카드 2만9652건 ▲KB국민카드 2만599건 ▲우리카드 1만5416건 ▲신한카드 1만2240건 ▲삼성카드 9905건 ▲현대카드 7037건 ▲BC카드 137건 순으로 금리인하요구가 신청됐다.

승인률별로는 KB국민카드가 85.2%로 가장 높았으며, 롯데카드는 34.1%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캐피탈사는 상위 10개사(현대·우리금융·BNK·롯데·KB·NH·DGB·JB우리·한국·JT캐피탈)의 경우 현대캐피탈 5890건, 우리금융캐피탈 5425건, BNK캐피탈 3820건 등을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병욱 의원은 “금리인하요구권은 마땅히 추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지만 아직 제도를 잘 모르는 금융소비자가 상당수”라며 “금리가 갑자기 오르면서 이자부담이 커진 대출자들이 많아진 만큼 카드사의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효창공원서 국가유산 야행 개최 용산구가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풀어낸다. 현충시설과 백범김구기념관을 야간에 개방하고 공연과 체험, 해설투어 등을 선보인다.서울 용산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다.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함께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해 효창공원 일대를 야간 공간으로 연출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첫날에는 시민 행진과 개막식이 2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지하철 치매 안전망 구축 송파구가 지하철역을 치매환자 실종 대응망으로 활용한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요 역사에 치매환자 발견부터 보호, 가족 인계까지 이어지는 안전체계를 구축했다.서울 송파구는 지하철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실종·배회에 대응하는 ‘송파 치매 메트로케어(Metro-Care)’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치매환자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보호체계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까지 확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5세 이상 치매 인구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하철은 치매환자가 가족과 떨어진 뒤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공간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치매환자가 가족과 3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돌입…추경·신청사 재검토 등 현안 점검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가 4일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길자 의장과 구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열린다.김길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정례회가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공공복합청사·데이터센터 등 지역 현안 제기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