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이처럼 불안정해진 신규 주택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주택 인허가를 전년대비 21.6%가량 늘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만4864호로 전월 1만5198호 대비 2.2%(334호) 감소했다. 지난해 8월 전국 미분양주택이 2만8831호였던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물론, 정부의 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저 수치를 불과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또한 8177호로 전월 8558호 대비 4.5%(381호)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자, 분양 당첨이 어려운 수요자들이 미분양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촉발한 저금리기조와 시중유동성 강화로 집값 급등기가 찾아오면서 ‘일단 아무 곳이나 분양받으면 오를 것’이라는 생각이 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미분양 감소는 전국 분양·입주물량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전국 누적 분양실적은 20만1268호로 최근 5년 평균치와 10년 평균치에 비해 각각 5.2%, 2.8%씩 낮았다. 같은 시기 입주 실적도 전국 24만3545호로 5년 평균 대비 30.7%나 낮았다.
정부의 금리인상 시그널로 상승세가 살짝 꺾이긴 했으나, 여전히 집값 상승폭도 높다. 8월~9월에 걸쳐 2달 연속으로 서울 집값이 0.20%대로 상승하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공급이 부족하면 집값이 오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시장의 원리”라며, “향후 2~3년가량은 수도권 신규 입주가 부족한 입주절벽이 올 것으로 전망되므로, 금리상승으로 인한 집값 조정국면도 가파르게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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