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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미분양 주택 역대 최저치…수도권 17%↓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31 09:35

주택 매매거래량, 8만8937건…전년 대비 37.1%↓

7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 자료=국토교통부

7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 자료=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감소세가 주춤하던 전국 미분양 주택이 다시 줄어들면서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수도권에서 17.1% 대폭 감소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31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5198가구로 집계됐으며 전월(1만6289가구) 대비 1091가구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7월 2만8883가구에서 같은해 11월 2만3620가구, 지난 3월 1만5270가구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6월은 전월보다 4% 증가한 바 있다.

수도권은 1381가구로 전달(1666가구)과 비교해 285가구 감소했으며, 지방은 1만3817가구로 전월(14,623가구) 대비 5.5%(806가구) 축소됐다.

준공 후 미분양은 8558가구로 한 달 전(9008가구)보다 5.0%(450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471가구로 전월(523가구) 대비 9.9%(52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1만4727가구로 6월(1만5766가구) 대비 6.6%(1039가구) 줄었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8만8937건으로 6월(8만8922건)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4만1419건보다 37.1% 감소한 수치다.

또한 7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64만8260건으로 전년 동기(76만2297건) 대비 15.0% 줄어들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0.1% 증가한 4만207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4% 감소했다. 지방은 4만6863건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8.7%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5만9386건)는 전월 대비 2.6% 늘어났고 아파트 외(2만9551건)는 4.9%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42.1%, 23.8%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10만5000건)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9만9000건)를 합산한 지난 7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3251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6월(20만547건)과 비교하면 1.3%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7월은 18만3266건, 최근 5년 평균은 15만995건이다. 7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년 전보다 4.0% 증가한 136만2140건으로 나타났다.

아파트(9만6596건)는 전월 대비 4.2% 증가, 아파트 외(10만6655건)는 1.1% 감소했다.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5%, 15.2%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임차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세 거래량은 11만3746건으로 6월 대비 1.6%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 늘었다. 월세 거래량(8만9505건)도 전월, 전년보다 각각 5.4%, 26.4% 증가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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