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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사상 최고가 또 경신...한때 3400달러 돌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04 10:09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자료=코인마켓캡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자료=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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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처음으로 3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한때 3400달러 선을 넘기도 했다.

4일 오전 10시 9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9.27% 상승한 32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8시께 한때 사상 최고가인 3428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3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연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로써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3877억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비트코인(1조569달러)의 약 36.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유럽투자은행(EIB)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 1억 유로(약1343억원) 규모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EIB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주주인 국제 금융기관이다.

여기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인 중국의 바이낸스가 이더리움 망을 활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을 6월에 만든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이더리움은 이제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의 15%에 육박할 정도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더리움은 현재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긍정적인 소식이 많이 전해진다”라며 “지난 4월 진행된 베를린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받던 가스비(수수료)가 크게 절감됐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금융권도 넥스트 비트코인으로서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금융기관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더리움은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자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자료=SK증권

▲자료=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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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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