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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도 못하겠고 비트코인 불안하다면…우대금리 노려보자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6 00:00 최종수정 : 2021-04-26 11:44

우리은행, 최고 연 7.0% ‘우리 매직 적금 by 롯데카드’ 출시
하나은행 '하나아동수당 적금', 아동수당 수령 및 청약 신규 가입하면 최고 2.75%

/사진제공=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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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을 선언한 이후 세계적으로 주가가 폭락하는 등 경제가 흔들린 바 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주식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도 나왔다.

그런가 하면 암호화폐인 비트코인도 크게 반등한 투자 종목 중 하나였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 약 3000만원에서 지난 14일 장중 819870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불과 9일 만에 2000만원 이상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은 비명을 질렀다.

어디까지나 투자는 본인의 몫이다. 안전하게 삼성전자를 사고 싶지만 한번에 크게 오르기는 힘들 것 같고, 그렇다고 위험한 잘 모르는 종목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볼까 두려워하는 등 주식을 어려워할 수도 있다. 비트코인은 워낙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불안한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적금이나 정기예금이 정답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상황이고, 한국 역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0.5%밖에 되지 않아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우대금리를 챙기는 게 중요한 상황이다.

26일 은행연합회 예금상품금리비교를 살펴보면 우대금리를 포함해(서민 전용 제외) 가장 큰 이자를 주는 적금상품을 보유한 곳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 우리 매직(Magic) 적금 바이(by) 우리카드12개월(이하 12개월 기준) 최고우대금리는 6.0%.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의 기본금리는 1.0%에 불과하다. 우대조건을 충족시켜야만 최고 5.0%포인트(p)의 금리를 더할 수 있다.

먼저 우리오픈뱅킹 신규가입과 마케팅에 동의해야 0.5%포인트를 챙길 수 있다. 여기에 급여 및 연금이체실적을 채우면 0.5%를 더해준다. 또 우리카드사 기준 신규고객으로 연 600만원을 사용하면 연 3.5%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준다. 여기에 우리카드와 관련해 각종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0.5%포인트가 추가된다. 11계좌만 가입 가능하며 최고한도는 월 50만원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9일부터 최고 연 7.0%우리 매직 적금 바이 롯데카드를 사전예약 판매하고 있다.

오는 28일 정식 출시되는 이 적금의 판매 한도는 10만좌로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최대 연 0.5%p와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5.0%p를 더해 최고 연 7.0%를 제공한다.

우리오픈뱅킹 가입 및 상품 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5%포인트를 제공하며, 특별우대금리는 롯데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기존 고객 연 2.0%포인트, 신규고객 연 5.0%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과 자신의 여건이 맞는다면 1년에 7.0%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목돈마련에 도움을 드리고자 롯데카드와 제휴를 통해 고금리 적금상품을 출시하게 됐다앞으로도 타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600만원의 신용카드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같은 은행의 스무살 우리 적금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상품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30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한데 12개월 기준 기본 1.7%의 금리에 최고우대금리를 받을 경우 2.8%까지 가능하다.

우대조건으로 우리카드 월 10만원 이상 사용시 0.3%포인트가 더해지고, 인터넷이나 스마트뱅킹 신규 가입시 0.2%포인트가 플러스된다. 또 자동이체를 걸 경우 최대 0.6%포인트가 추가된다. 적금 최고한도는 20만원이다.

만약 영유아가 있고 아동수당을 받고 있다면 하나은행 하나아동수당 적금도 괜찮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0.25%로 매우 적다. 그러나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아동수당을 수령하면 1.0%포인트, 가입일로부터 익월 말일까지 하나은행 본인명의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로 가입하고 만기시까지 보유하면 1.5%포인트가 우대된다. 청약을 시작할 시점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만 최대 월 10만원까지만 납입이 가능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정기예금 중에는 최고 1.5%를 주는 BNK부산은행 (SUM) 정기예금1위를 차지했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0.8%에 불과하지만 1000만원 이상 신규가입 시 0.2%포인트, 썸씽보내기 3회 이상 0.1%포인트, 썸출금 3회 이상 0.1%포인트, 썸뱅크 롯데카드 결제금액 300만원 이상 0.10%포인트, 썸뱅크를 외화 환전 1회 이상 0.10%포인트, 예금 만기자동갱신 계좌 0.1%포인트 우대해준다.

기본금리 1.0%인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정기예금은 급여이체와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0.4%포인트를 우대해줘 총 1.4%의 금리를 챙길 수 있다.

기본금리 0.95%Sh수협은행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은 영업점 가입 상품으로, 최대우대금리는 0.4%포인트를 제공한다. 최초 예적금 가입 고객, 재예치, 장기거래 시 각각 0.05%포인트씩 최대 0.1%포인트를 제공하며, 급여나 연금 이체, 수협카드 결제 시, 공과금 이체 시 등 각각 0.1%포인트씩 최대 0.3%포인트까지 가능하다.

이처럼 우대금리를 잘 노린다면 꽤 괜찮은 이자를 챙길 수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이라면 적금과 예금으로 종잣돈과 목돈 마련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투자는 손실이 날 수 있지만 저축은 원금보장이 되는 전통적인 재테크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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