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작년 국내은행 당기순익 12.3조…전년比 11.5% 감소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8 12:00

이자이익 41.2조원으로 전년 대비 5000억원 증가
순이자마진 하락에도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 증가 영향
신탁관련이익은 DLF사태 이후 영업 위축 등으로 3000억원 축소

왼쪽부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각 은행 제공

왼쪽부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각 은행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지난해 국내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1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123000억원으로 전년(139000억원) 대비 11.5%(16000억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이자이익은 5000억원, 비이자이익은 8000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외손익은 11000억원 마이너스에서 9000억원 마이너스로 손실폭이 축소됐다.

당기순이익 하락은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확인된다. 국내은행의 지난해 대손비용은 33000억원 증가했으며 판매비와 관리비는 5000억원 늘었다. 반면 법인세 비용은 7000억원 감소했다.

은행별 당기순이익을 따져보면 시중은행은 77000억원으로 전년(9조원) 대비 14.0% 줄었다. 지방은행은 11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10.8% 쪼그라들었다. 인터넷은행은 마이너스 900억원에서 100억원 흑자전환했다.

작년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0.42%, 자기자본순이익률(ROE)5.63%로 전년(ROA 0.52%·ROE 6.72%) 대비 각각 0.10%포인트, 1.0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년 대비 자산·자본이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해 국내은행 이자이익은 412000억원으로 전년(407000억원) 대비 5000억원(1.2%) 증가했다.

대출·예금에 수반되는 기금출연료·예금보험료의 비용을 차감한 이자이익은 36조원으로 전년(361000억원) 대비 1000억원(0.4%) 감소했다.

이는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자수익자산(평잔)201922986000억원에서 지난해 25211000억원으로 2225000억원 확대됐다.

비이자이익은 73000억원으로 전년(66000억원) 대비 8000억원(11.7%) 늘었다.

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관련이익이 4000억원 증가했으며,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파생상품관련이익도 4000억원 증가했다.

신탁관련이익은 DLF사태 이후 영업 위축 등으로 3000억원 감소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241000억원으로 전년(237000억원) 대비 5000억원(1.9%) 증가했으며, 인건비는 4000억원 증가한 반면, 물건비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대손비용은 7조원으로 전년(37000억원) 대비 33000억원(88.7%)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해 충당금 적립을 확대한 데 기인한다.

영업외손익은 마이너스 9000억원으로 전년(마이너스 11000억원) 대비 손실폭이 3000억원 축소됐다.

법인세비용은 420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49000억원) 대비 7000억원(13.5%) 감소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환주號 국민은행, 부동산금융 무게 리테일→CIB 선별금융으로 [은행 부동산금융 돋보기] KB국민은행의 부동산금융 전략이 리테일 주택담보대출 중심에서 기업투자금융(CIB) 기반의 선별금융으로 이동하고 있다.가계대출 총량 관리와 주택시장 불확실성으로 주담대 성장 여력이 제한된 가운데, 인프라·정책성 프로젝트 등 실물경제와 맞닿은 대형 금융 수요를 중심으로 부동산금융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모습이다.지주 CIB마켓부문·은행 CIB영업그룹 ‘투톱’이환주 국민은행장 체제에서 부동산금융의 핵심 축은 리테일에서 CIB영업그룹으로 옮겨가고 있다.KB금융은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CIB마켓부문’을 신설,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그룹의 전략적 컨트롤 타워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CIB와 자본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그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新중금리대출, 실제 수혜 대상·금리 할인폭은? [은행권 포용금융 점검] 신한은행이 금리 상한을 둔 새로운 중금리대출을 시행하며 가계 포용금융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약 50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 소각과 4조 5000억원의 포용금융 공급을 골자로 하는 총 5조원 규모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이번 상품은 외부 신용평점 기준 하위 50% 차주의 실제 산출금리가 연 6.9%를 초과할 경우 금리 상한을 적용하는 구조다. 핵심은 ‘누가 얼마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느냐’다. 추후 신한은행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의 산출 결과와 신청 고객 등을 살펴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겠으나, KCB 신용점수 활용 금융권 대출거래 고객 분포와 지난 5월 신한은행 신용점수별 금리 수준을 바탕으로 추정하면 실질적 3 온투업 제도화 5년, 부동산 규제에 중금리 본업 뒷걸음…기관투자 ‘숨구멍’ [규제에 묶인 2금융] 출범 5주년을 맞은 온라인투자연계업(온투업)이 잇따른 규제로 성장이 정체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도권 편입 당시 목표했던 중금리 대출 육성 취지도 규제로 인해 본래 방향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다.23일 P2P센터에 따르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의 5월 대출잔액은 2조1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액 증가분의 대부분은 증권계좌 담보대출(스탁론)에서 나온 데다가, 제도화가 시작된 2021년 말(1조1151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초기 예상치인 10배 성장에는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다.P2P업계 관계자는 “업권 전체의 잔액 증가도 스탁론에 기인했으며, 이를 제외하면 장기간 정체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4월 규제 도입 후 신규 대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