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각 지방금융지주 작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BNK·DGB·JB금융지주 중 총자산순이익률(ROA)이 가장 높은 곳은 JB금융지주였다. 총자산순이익률은 순이익을 자산 총액으로 나눠 계산한 수치로 자산 대비 이익을 얼마나 많이 생산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JB금융지주 작년 ROA는 0.77%로 가장 높았으며 BNK금융지주는 0.51% 두번째, DGB금융지주가 0.43%로 ROA가 가장 낮았다.
JB금융지주 ROA가 높게 나타난 배경에는 전북은행 순익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모두 순익이 감소한 반면 전북은행은 이연법인세가 반영되면서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한 1241억원을 기록했다. 전북은행도 작년 4분기에만 코로나 충당금을 100억원, 작년 2~4분기 235억원을 쌓았으나 작년 4분기 법인세가 -366억원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이를 상쇄했다.
부산은행은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4731억원, 경남은행은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한 1646억원, 대구은행은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한 2383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부분에서도 JB금융지주가 우세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자기자본 대비 이익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다. JB금융지주 작년 ROE는 10.10%, DGB금융지주 ROE는 6.87%, BNK금융지주는 6.07%를 기록했다. JB금융지주 ROE는 전년동기대비 0.1%p 감소했으며 ROA는 0.77%로 동일했다.
비은행 계열사 포트폴리오가 30% 가까이 된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가 은행 수익 부진을 방어할 수 있었다.
JB금융지주 ROA, ROE가 선방한건 JB우리캐피탈 수익성이 강화되서다. JB우리캐피탈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1032억원으로 1000억원이 넘었다.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이 부진했으나 하이투자증권이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한 1116억원 순익을 기록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DGB생명도 전년동기대비 413.4% 증가한 351억원을 기록해 선방했다.
BNK금융지주도 BNK투자증권 순익이 증가하며 수익성을 방어했지만 ROE가 6%대로 하락했다.
BNK금융지주 비은행 당기순익 기여도는 24.4%로 2019년(18.3%) 대비 증가했으나 BNK캐피탈 순익이 오히려 전년동기대비 8.9% 감소하는 등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은행 순익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다. BNK투자증권은 2019년 210억원 순익을 기록했으나 주식투자열풍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54.3% 증가한 534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선전으로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는 모두 전년동기대비 순익이 증가했다. DGB금융지주는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3323억원, JB금융지주는 6.3% 증가한 3635억원, BNK금융지주는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한 5193억원을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JB금융지주가 10.05%, DGB금융지주는 9.59%, BNK금융지주는 9.8%를 기록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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