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현준 효성 회장, 액화수소 도전…세계최대 생산공장 착공 임박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5 11:42

수소차 연 10만대 충전하는 액화수소 생산공장 2023년 완공
수소충전소도 전국 120여곳에 구축 박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수소경제 프로젝트가 본격화한다.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충전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액화수소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5일 효성중공업은 린데그룹과 액화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액화수소 판매법인 효성하이드로젠과 생산법인 린데하이드로젠이 설립된다.

린데하이드로젠은 효성의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설립한다. 계획대로 이달초 착공에 돌입하면 2023년초 준공된다. 효성하이드로젠은 공장 완공 시점에 발맞춰 수소충전소를 전국 120여곳에 구축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는 자동차 10만대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며,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액화수소는 현재 보급된 기체수소에 비해 부피가 800분의 1 수준으로 저장과 운송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수소차 충전에 문제점으로 꼽히는 충전시간 문제도 단축할 수 있다. 액화수소로 수소 승용차를 충전하면 약 3분의 시간이 걸린다. 기체수소(12분) 보다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긴 충전시간이 필요한 수소 상용차가 향후 본격 보급되면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나아가 수소 드론, 선박, 지게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로 수소 사용처를 확대하겠다는 현대차그룹과 한국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은 "한국 정부가 수소차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액화수소는 사용 범위가 광범위에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수소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유통, 판매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수소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 노사, 140일 교섭 끝 임금 잠정 합의…“양보와 대화로 위기 넘어” 포스코 노사가 대화로 2026년 임금교섭 접점을 찾았다. 창사 첫 부분파업이라는 진통을 겪었지만, 예고됐던 무기한 파업을 사흘 앞두고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합의안을 도출했다.포스코는 3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140일 만이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임금 2.6%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 원,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이 담겼다. 명절상여금 상향과 의료비 지원 개선 등 복지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가 컸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 2 현대글로비스, 3분기 대형선 앞세워 '호황 굳히기'…中 완성차 수출 수혜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완성차 수출 급증과 컨테이너 운임 강세를 실적으로 연결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수익성을 끌어내렸던 유가 부담을 유류할증료로 회수한 해운 부문이 반등했고,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 공급 부족 국면에서 대형 신조선을 가장 먼저 확보한 이점을 살려 호황을 최대한 길게 누리겠다는 전략을 내놨다.4분기에도 해운 사업의 고운임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지만 원화 강세로 꺾인 유통 부문 수익성 회복은 과제로 남았다.분기 매출 첫 9조…순이익 46% 증가30일 현대글로비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536억 원, 영업이익 5665억 원을 기록했 3 현대제철, 판매 감소에도 3분기 수익 방어…가격 인상 영향 현대제철이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로 판매량이 크게 줄었지만 주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을 상쇄하며 3분기 수익을 방어했다. 원료탄과 스크랩 등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전분기보다 이익을 끌어올렸고, 4분기에는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돼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본업인 별도 기준 이익이 전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제3국산 수입재 유입이 다시 늘고 있어 물량 회복과 통상 대응이 과제로 남았다.판매량 줄었지만 가격으로 방어…별도 영업이익 123억30일 현대제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8971억 원, 영업이익 871억 원을 기록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