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자본연 "증권업, 위탁매매·IB 전망 '맑음'…자산운용업은 ESG 투자 확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8 17:35

'2021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자본시장연구원이 2021년 증권산업이 위탁매매(브로커리지)와 IB(투자은행)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높은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자산운용업의 경우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시장 확대가 주요 이슈로 지목됐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2021년 증권산업은 개인의 증시 참여 확대 및 경기회복 기대로 위탁매매와 IB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을 실현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 실장은 "개인의 증시 참여 확대 및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위탁매매 수익은 증가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IB도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기업의 자금조달 수요 증가와 기업 구조조정 수요 증가로 IPO(기업공개) 및 유상증자, M&A(인수합병) 모두 견조하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저금리 지속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수요는 증가하고 직접투자 증가와 고난도 금융상품 규제로 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펀드 판매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ELS·DLS 시장 위축 및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으로 자기매매 수익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실장은 증권산업 이슈를 'N.E.W.S'로 요약하며 N-Novel(혁신 플랫폼을 통한 신사업 개척), E-ESG(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ESG 기반 경영전략 추구), W-Wealth Management(가계의 바람직한 자산관리 문화 형성), S-Soundness(개인투자자 보호 강화)로 제시했다.

자산운용산업에서는 펀드 위축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은 "공모펀드는 외형 확대에도 불구하고 내용적으로는 위축세"라며 "대부분 대기성자금인 MMF(머니마켓펀드)로의 자금유입에 기인하며, 특히 주식형펀드는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순유출로 인한 역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모펀드의 경우 대체투자의 지속적인 확대와 헤지펀드의 투자 심리 위축을 꼽았다. 남 실장은 "라임사태와 옵티머스사태 등으로 인해 헤지펀드 시장의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돼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펀드수와 설정액 모두 감소했다"고 짚었다.

자산운용산업의 올해 주요 이슈로는 사모펀드 투자자 보호 관점의 사후감독 강화 방향의 제도 개편, ESG 투자 시장 확대 가속화,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효율화를 위한 제도 개편, 완전 위탁형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시장 확대 등이 꼽혔다.

남 실장은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등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ESG펀드 시장의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제공= 자본시장연구원

사진제공= 자본시장연구원

이미지 확대보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기자·주가조작 세력 결탁…특징주 기사 악용해 93억 부당이득 현직 기자들이 주가조작 세력과 결탁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직접 선행매매에 나선 사실이 금융당국 수사로 드러났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는 총 93억원을 웃돈다.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언론 보도가 시세조종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18일 회계사 출신 주가조작 총책 A씨와 현직 기자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는 등 총 7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수사 결과 A씨는 2020년부터 현직 기자 3명 등과 조직적인 주가조작 세력을 구성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 2 한양증권 "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103억원 회수…추가 충당금 필요 없어" 한양증권이 중앙일보·JTBC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자금 회수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을 회수한 데다 담보 구조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추가 대손충당금 설정 필요성도 없다는 입장이다.18일 한양증권은 중앙일보·JTBC 관련 자산에서 총 103억원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다.앞서 한양증권은 지난 15일 신탁계좌와 담보권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매출처로부터 발생하는 자금이 신탁계좌로 정상 유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제 회수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세부적으로는 지난 16일 중앙일보 매출채권 신탁계좌에서 43억7600만원 3 미래에셋증권,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후 전량 소각 계획…"주주가치 제고"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 등을 목적으로 3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한다.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해당 자사주는 전량 소각 계획이다."주가안정·보통주-우선주 가격 괴리 완화"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억 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취득 결정은 기존 최대 취득 규모(1030억 원) 대비 약 세 배 수준이다. 취득 대상은 보통주 2000억 원, 1우선주 100억 원, 2우선주 900억 원이다. 1우선주를 취득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 예상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다.취득 목적은 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다. 취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