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의 윤여삼 연구원은 '1월 채권전망 보고서'에서 "장기적인 성장과 물가전망은 금리추세가 바뀐 정도는 아니겠으나 현재 개선전망이 유력한 상황에서 시장금리 상승 관성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3차 재난지원금 확인으로 국고10년이 1.7%대에 진입했으며, 한은의 단순매입이 재차 유입되기 전까지 금리상단 테스트 압력은 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고10년 1.7%대에서도 매수를 서두를 이유는 낮다고 평가했다. 연초 신규자금 집행에도 듀레이션 베팅보다는 크레딧 중심 수익률 확보과정 우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대외 금리 상승 정도가 국내 금리의 향방을 가늠할 변수라고 짚었다.
백신이 확산되며 유럽과 일본 마이너스 금리폭이 줄어든 가운데 글로벌 금리가 오르는 정도가 국내금리의 정점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변수라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연간으로 추세금리 상승보다는 캐리 정도의 투자여력 전망은 유지하되 1분기까지 듀레이션 베팅 등 투자 유의에 대한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채10년 1.2% 테스트 정도의 전망은 유지하며, 국내는 추가재정 부담 정도를 인정해 기존 10년 1.75% 정도의 상단을 10bp 가량 여유를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미국과 국내 금리상단 테스트 과정에서 커브 스팁 압력은 유지되지만, 재정부담을 감안해도 미국 2/10년 100bp, 국내 3/10년 80bp 정도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시장이 지켜봐야 할 변수로 △ 백신배포 과정에서 전염병 우려 통제 △ 미국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로 금리변동성과 응찰률 변화 △ 1월 FOMC에서 연준 매수채권 만기확대 같은 금리상승 방어 △ 한은 단순매입 등 정부와 정책공조 △ 장기 성장추세 감안한 국고10년 1.8%대 상단 지지 여부 등을 꼽았다.
대외 금리에 대해선 "백신개발에도 글로벌 전염병 우려 남아있어 전반적인 금리상승세는 제한적이나 미국채10년 기준 1%대 진입 등 상단테스트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큰 틀의 경기개선 흐름 지속되나 위험자산 중심의 자산시장 환경도 유지될 것으로 봤다. 일부 전염병 우려는 핵심변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금리상승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윤 연구원은 "연준 중심 중앙은행의 금융시장 안정조치로 시장금리 변동성 줄여가겠으나 재정중심의 정책기조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채10년의 1%대 진입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초장기 중심의 변동성을 줄여가면서 추세상승 우려는 통제할 것"이라며 "다만 유럽 등 마이너스 금리환경 바뀌는 정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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