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금융 오늘 CEO 14명 인사…진옥동·임영진·성대규 거취는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7 09:25 최종수정 : 2020-12-17 09:58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14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극복과 디지털 전환(DT) 등이 금융권의 당면 과제가 된 가운데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 회장이 ‘안정’과 ‘변화’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둘지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자경위에서 그룹사 사장단 및 임원 후보를 추천한다. 신한금융 자경위는 위원장인 조용병 회장과 변양호·이윤재·허용학·박안순 사외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자경위에서 추천한 인사들은 각 그룹사 이사회를 통해 자격요건 부합 및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받은 뒤 최종 선임된다.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신한금융 계열사 CEO는 14명이다.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신한생명 사장, 정문국닫기정문국기사 모아보기 오렌지라이프 사장, 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 이창구 신한BNPP운용 사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사장, 이기준 신한신용정보 사장, 김희송 신한대체투자 사장, 남궁훈닫기남궁훈기사 모아보기 신한리츠운용 사장,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 배진수닫기배진수기사 모아보기 신한AI 사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등이다.

이 중 대부분 CEO가 2년 임기를 지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 말 계열사 CEO 11명 중 7명을 교체하며 물갈이 인사를 감행한 뒤 작년에는 임기가 만료된 CEO 8명 중 신한DS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연임시키며 ‘안정’을 택했다. 신한금융이 통상 ‘2+1년' 임기를 보장해온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단 디지털 전환 등을 고려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내년 7월 통합을 앞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주력 계열사 수장들의 인사 향방이 주요 관심사다. 우선 보험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 내년 출범할 통합법인 ’신한라이프‘의 초대 대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내년 6월경 신한라이프 대표가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이번 인사가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초대 대표로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성 사장은 지난해 조 회장이 외부에서 영입한 관료 출신 CEO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통합사 초대 대표 자리에 큰 이변이 없는 한 성대규 사장이 확실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난해 3월 선임돼 2+1년 임기를 아직 채우지 못한 데다 핵심성과지표(KPI) 개편과 디지털 전환, 글로벌 전략 등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어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당초 변수로 거론되던 ‘라임 펀드’ 징계와 관련해서는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 일정이 순연되면서 부담이 일부 해소됐다는 평가다. 라임 펀드 판매 은행에 대한 금감원의 첫 제재심은 내년 2월경 열릴 예정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2017년 3월 임기 2년으로 취임한 후 작년과 올해 연임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신한카드의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임 사장의 연임을 높게 점치고 있다. 앞서 2007년 취임했던 이재우 전 사장은 3년 임기에 연임을 거치며 6년간 신한카드를 이끈 바 있다. 임 사장이 이미 4년째 임기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룹에 계속 남아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진 행장과 2파전을 벌일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주요 계열사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에서는 대폭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둔 그룹 내 부문장 5명이 이들 계열사 CEO로 이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두나무 결합 늦어진 네이버페이…디지털자산 확장 전략도 속도 조절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이 또다시 3개월 연기되면서 네이버페이의 디지털자산 확장 전략에도 속도 조절이 불가피해졌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지난 6일 주식 교환 예정일을 기존 9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변경했다. 포괄적 주식 교환 안건을 의결할 주주총회도 8월 18일에서 11월 19일로 연기됐다. 지난 3월 거래 종결 시점을 6월 말에서 9월 말로 한 차례 늦춘 데 이어 두 번째 일정 변경이다.네이버파이낸셜은 인허가 진행 상황과 관련 법령의 제정·시행 내용에 따라 일정이 추가로 늦어지거나 거래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공시했으나, 네이버페이는 거래 일정이 늦어졌을 뿐 협업 2 정은지 기업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영업점 경험 풍부…소비자보호 문화 정착 과제 정은지 IBK기업은행 신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부행장이 30년 넘게 쌓은 영업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은행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영업점 업무 전반에 정착시키는 역할을 맡는다.정 부행장은 강북지역본부장과 강서·제주지역본부장,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을 거친 중소기업금융 전문가다. 수도권과 지방 영업현장을 두루 경험해 본점에서 마련한 소비자보호 정책을 실제 영업점의 상품 판매와 고객 응대 방식으로 연결할 적임자로 평가된다.기업은행이 이미 구축한 소비자보호 조직과 제도를 영업점 직원들의 일상적인 판단 기준으로 내재화하는 것이 정 부행장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장민영 행장 ‘신뢰금융’ 주문…소비자보호 3대 3 이동운 IBK기업은행 AX전략그룹장, 자금운용·혁신금융 거친 '실행형 리더' 이동운 IBK기업은행 서부지역본부장이 부행장으로 승진해 AX전략그룹장에 선임됐다. 기업금융 영업현장과 자금운용, 혁신금융 부서를 두루 거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장민영 행장이 추진하는 전행 AX(인공지능 전환)를 실행할 책임을 맡았다.기업은행은 지난 14일 하반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기존 디지털그룹을 AX전략그룹으로 재편하고 이 부행장을 새 그룹장으로 선임했다. 종전 디지털그룹을 이끌었던 정성진 부행장은 경영전략그룹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AI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고 데이터 활용과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확대·개편하면서 새 책임자를 배치한 인사다.AX전략그룹은 기업은행의 AI 전략 수립과 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