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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 1년 더 이끈다…3연임 확정(종합)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0 10:37 최종수정 : 2020-10-20 16:38

11월 최종 심사·추천 거쳐 은행 주총서 선임

허인 KB국민은행장/ 그래픽=한국금융신문

허인 KB국민은행장/ 그래픽=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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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사진) KB국민은행장이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현 은행장인 허인 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오는 11월 중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은행 주총에서 연임이 확정된다.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앞서 대추위는 지난 1년간 안정적인 경영 승계를 위해 은행장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내·외부 후보 풀을 검증해왔다. 지난달 28일에는 은행장 후보 선정기준과 절차에 대한 중지를 모았다.

대추위는 허 행장의 경영성과와 리더십 등을 높게 평가해 차기 행장 후보로 선정했다. 특히 국민은행의 현 경영상황과 그룹 시너지 창출 관점 등을 중점 고려했다.

KB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대내외 경제 환경이 불확실한 만큼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금융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을 위해서는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게 대추위의 판단이다.

허 행장은 국민은행장과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역임 등 은행의 주요 핵심 직무(영업, 재무, 전략, 여신 등)에 대한 다양한 업무 경험으로 고객과 영업 현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경영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대추위는 평가했다.

대추위 관계자는 “국내외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딩뱅크의 입지를 수성하고 있는 점, 빅테크 플랫폼 기반 중심의 금융 생태계 변화에 따라 변화가 필요한 경영상황, 계열사 핵심역량 협업을 통한 시너지 수익 극대화 필요성 등을 종합 고려해 허 행장을 차기 후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허 행장은 1988년 장기신용은행에 입행한 후 국민은행 대기업부 부장, 동부기엄급융 지점장, 여신심사본부 상무, 경영기획그룹 전무, 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2017년 11월 국민은행장으로 오른 뒤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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