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ESG 금융 미래 찾다] 허인 행장, ESG추진위원회 신설…실무기능 강화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14 00:00

PF 포함 ESG 투자·대출 수행
친환경 상품 출시 투자 지원 늘려

[ESG 금융 미래 찾다] 허인 행장, ESG추진위원회 신설…실무기능 강화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은 ESG추진위원회를 신설해 속도감 있고 지속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ESG추진위원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탄소 배출 저감 및 상품 개발·투자 활성화와 리스크관리체계 정립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허인 행장은 그룹 ESG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그룹 차원의 ESG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ESG 상품·투자·대출 및 탄소배출량 감축 활동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그룹 및 계열사의 중요 ESG 추진 사항에 대해 최고의사결정을 수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포함한 투자·대출 프로세스 내 ESG 리스크를 고려하여 여신모범규준을 제정하고, 대기업과 외감기업에 대하여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 연계 친환경 금융 상품·서비스 개발, 친환경 캠페인, 탄소 배출 목표 수립 및 감축활동 등의 환경경영 성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 신재생 에너지 금융지원 확대

KB국민은행은 환경·사회 리스크 발생 우려가 높은 산업 및 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투자·대출을 제한하고 있다.

사회적 공익에 반하거나 범법 또는 탈법 행위에 사용되는 자금에 대해서는 지원을 금지하고,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부문에 한하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여신모범규준 내 사회적 책임 이행과 관련한 기준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신용평가 시 ESG 관련 내용을 비재무 평가 항목으로 반영하여 의사결정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분에서 사회 영향에 대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리스크 관리 활동 등 ESG 프레임워크를 준수하고 있다.

지난해 한화에너지 그린본드 환매조건부 채권(RP) 참여와 김천시 고형연료 자원화 시설 건설사업, 영암 태양광 발전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환경·사회 영향을 내·외부 전문가를 통해 식별했다.

또한 매년 3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참여기업으로 적도원칙 4차 개정에 맞춰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2021년 적도원칙에 참여해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통합 사옥에도 태양광 발전과 연료 전지, 지열발전설비를 도입해 연간 2143 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자가건물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요금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금융자문 및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하고 있다. 해남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가 대표 사례다.

KB국민은행이 자문 및 주선하는 신디케이티드론의 총 규모는 3260억 원에 달하며 사업 소요자금 지원 목적의 선순위 신디케이트론과 KB 신재생에너지 펀드 1호를 통한 FI지분 및 후순위대출금 간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친환경’ 접목 금융상품 확대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환경 문제 해결 의지를 접목한 ‘KB맑은하늘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우대조건으로 종이통장 발행하지 않기와 비대면으로 가입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만기 전까지 미세먼지 관련 퀴즈 모두 맞히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션을 주고 최고 연 1.0% 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상품 신규 가입과 연계해 환경부·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은행이 일정기간 동안 기부금을 적립하고, 기부목표금액 달성 시 도시 안에 ‘KB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만드는 기부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상품 출시 11주만에 목표를 초과해 가입 계좌 10만좌를 돌파했고, 지난해 서울 노을공원 도시 숲 조성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KB맑은바다적금’과 ‘KB맑은바다 공익신탁’으로 구성된 ‘KB맑은바다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고객이 가입한 적금 한 좌당 5000원씩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해양쓰레기 클린업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태양광 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KB태양광발전사업자 우대대출’ 상품을 제공해 지난해 기준 959억원을 지원해 국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에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친환경·친사회적인 사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지속가능채권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지난해 1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후순위채권 4억 5000만 달러를 발행하고, 지난해 6월 국내 최초 신종자본증권 5억 달러를 발행했다.

또한 지난 4월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지속가능채권은 코로나19 대응 글로벌 공모채권의 상징성으로 ESG 투자자를 포함한 해외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원화 선·후순위지속가능채권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등 꾸준한 지속가능채권 발행사로서 친환경·친사회적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신영증권, 금정호·김대일 '각자대표 체제' 가동…"IB-WM 균형성장 도모" 신영증권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대일 사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기존 금정호 대표이사 사장과 김 신임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금 대표가 IB(기업금융)를, 김 대표가 WM(자산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책임 경영이 가동된다.IB 금정호- WM 김대일 사령탑 체제 본격화 신영증권은 19일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김대일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재무학 석사학위(MSF)를 취득했다. 1999년 신영증권에 입사한 이래 Asset Allocation 본부장, 패밀리헤리티지 및 자산배분솔루션 본부장, WM 총괄 부사장 등 2 정상혁號 신한은행, 中企 승계 해법 M&A로 확장…자문 보폭 넓힌다 [은행권 기업승계 경쟁]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이 중소·중견기업 오너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승계와 인수·합병(M&A) 자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창업주 고령화와 후계자 부재로 승계 방식이 친족 승계에만 머물기 어려워지자, 기업 매각과 사업 재편, 지분 이전까지 포괄하는 자문 수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다.신한은행은 신한Premier 고객 네트워크와 삼정KPMG의 전문 자문 역량을 결합해 기업승계 전후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자문 서비스를 넓히고 있다. 오너 개인 고객과 법인 고객을 함께 관리하는 PB·RM 채널을 활용해 수요를 발굴하고, 인수금융 등 투자은행(IB) 금융지원과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구조다.M&A로 넓히는 승계 해법기 3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가계 포용 '앞장'···국민은행 '우량차주 중심' [은행권 포용금융 점검]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포용금융 강화 기조에 5대 은행의 가계신용대출 가격 정책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지난 5월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모두 지난해 6월보다 평균금리는 올랐지만, 우량 차주와 취약 차주 간 금리 스프레드는 대부분 축소됐다.특히 신한은행은 평균금리 인상폭이 컸음에도 평균신용점수를 가장 많이 낮췄고, 우량·취약 차주 스프레드도 대폭 줄이며 가계 포용금융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KB국민은행은 평균금리를 가장 낮은 수준으로 관리했지만 평균신용점수가 높아 우량 차주 중심의 안정적 운용에 무게를 둔 것으로 분석된다.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 일제 상승···스프레드는 축소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