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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교수·연구원 창업 활성화 지원…테크밸리 보증 확대 개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19 09:35

352개 테크밸리 기업 발굴…6450억 보증

기보, 교수·연구원 창업 활성화 지원…테크밸리 보증 확대 개편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16일부터 테크밸리 보증제도를 대폭 개편해 교수·연구원의 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테크밸리 보증의 대상기업과 보증우대 내용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교수·연구원이 반드시 대표이사 또는 최대주주의 지위에 있어야만 보증지원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기술책임자(CTO)로 참여하여도 테크밸리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기보는 ‘기획창업 기업’을 테크밸리 보증 대상기업으로 운영하면서 교수·연구원의 기업경영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주력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우대지원 확대를 위해 보증비율을 90%에서 95%로 상향하고, 보증한도 사정방식 완화 등을 적용해 테크밸리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창업 기업’은 대학교가 전문경영인(CEO) 영입, 투자유치 등 설립을 주도하고 기술을 보유한 교수 등이 기술책임자(CTO)로서 참여하는 기업으로, 교수·연구원 창업 활성화 및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크밸리 보증은 교수·연구원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월 도입된 맞춤형 보증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교육·보증·투자·기술이전·인증 등 창업부터 엑시트까지 전 주기에 걸쳐 우수 기술인력의 성공 창업을 돕는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기보는 협약기관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총 92개의 대학·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52개의 테크밸리 기업을 발굴했다. 총 6450억원의 보증을 지원해 우수기술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그동안 대학교수는 창업 후 강의와 연구를 병행하면서 투자유치, 연구개발, 세무 등 회사 운영 전반을 책임져야 했지만, 앞으로는 기획창업 기업도 테크밸리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어 교수·연구원이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보는 앞으로도 창업환경 변화를 적극 반영하여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대학·연구기관 내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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