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빅히트 수요예측 SK바이오팜 뛰어넘어…뭉칫돈 몰린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8 16:44

내달 5~6일 일반청약…15일 코스피 상장 예정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이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17.25대 1을 기록했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과 공모주 청약 열기를 바탕으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와 같은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빅히트는 지난 24~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11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업공개(IPO) 흥행 신기록을 세운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보다는 낮지만 SK바이오팜(835.66대 1)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60%에 해당하는 427만8000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1420곳이 참여했다. 공모가는 공모가 희망범위(1만5000~13만5000원) 최상단인 13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9626억원,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조8000억원이다. 이는 국내 3대 기획사인 JYP·YG·SM의 합산 시총(약 3조2000억원)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빅히트는 방시혁 의장이 2005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이다. 대표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이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빅히트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발행 주식(2849만3760주)의 25% 수준인 713만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신주 가운데 20%인 142만6000주는 우리사주조합에, 60%(427만8000주)는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됐다. 일반청약에는 20%인 142만6000주가 배정된다.

시장에서는 빅히트가 내달 5~6일 예정된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의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빅히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은 내달 5~6일 진행된다.

일반 공모주 청약일이 다가오면서 머니무브는 본격화된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을 살 수 있는 증권 계좌인 CMA 잔고는 지난 24일 62조7974억원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보다 1조원 넘게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치다.

카카오게임즈(59조9515억원), SK바이오팜(55조6726억원) 때와 비교하면 청약 4거래일 전 CMA 잔고는 각각 3조원, 7조원가량 더 많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 역시 늘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5조2769억원으로 카카오게임즈(52조3168억원)와 SK바이오팜(46조3615억원)의 청약 4거래일 전 투자자예탁금을 웃돌았다.

카카오게임즈와 SK바이오팜의 일반청약에는 각각 59조원과 31조원의 증거금이 몰린 바 있다.

빅히트는 오는 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닉 1주 하한가' 막는다…넥스트레이드 "정적 VI 도입·VI 발동시 단일가매매" 최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 1주가 하한가로 체결되는 등 가격 왜곡 현상 우려가 나오면서 넥스트레이드가 제도 개선에 나섰다.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적 VI(volatility interruption)를 도입하고 동적·정적 VI가 발동되는 경우 매매체결방법을 단일가매매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하닉 1주 사태' 등에 따른 대책 넥스트레이드(대표 김학수)는 이 같은 내용으로 업무 규정을 개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9월 14일부터 시행된다.현재 넥스트레이드는 특정 호가에 의해 가격이 큰 폭으로 등락하는 경우에 동적VI가 발동되며, 2분간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하지만 아직 정적 VI 2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다르다’”…27년 고수 이승우가 말하는 AI 시대 ‘부의 공식’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와 다르다.”27년 가까이 반도체 산업을 지켜본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진단하며 던진 화두다. 단순한 업황 회복이나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모리 반도체의 산업적 가치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센터장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나라경제’ 기고문을 통해 현재의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순한 경기순환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메모리가 컴퓨터 가격을 구성하는 ‘비용 변수’였다면, AI 시대에는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는 것이다.AI 모델이 고도화될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기억해야 하는 3 증권업계, 벤처 세컨더리 투자 3년간 1조원 추진…회수시장 활성화 증권업계가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3년간 1조원 규모의 벤처 세컨더리 투자를 추진한다.초대형 IB 7개사 6185억원…공동펀드는 3000억원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공동으로 하는 이같은 벤처 세컨더리 투자 추진 계획을 31일 밝혔다. 그동안 증권업계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러나 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모험자본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회수시장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번 1조원 규모 자금 공급은, 각 사의 차별화된 투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투자 방식, 스케일 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