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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3구역 등 상반기 수주 18조 5574억 원 기록…연간목표 74% 달성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24 15:02

신용등급 업계 최고 수준, 신재생 에너지 등 신사업 개척도 순조로워

▲사진: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사진: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등 굵직한 수주실적을 앞세워 상반기 만에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의 74%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24일 2020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조 6,030억 원, 영업이익 3,192억 원, 당기순이익 2,66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주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3,PLOT4 공사, 한남 3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 사업 등 국내·외 공사로 전년 대비 61.6% 상승한 18조 5,57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연간 수주 목표 25.1조원의 약 74%를 달성한 금액이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17.7% 상승한 66조 2,916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8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개선공사 등 국내 플랜트 공사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8조 6,0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한 3,19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보수적으로 회계처리를 한 영향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속되는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탄탄한 재무구조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200.2%, 부채비율은 113.3%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으로 견조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 3,332억원이며, 순 현금도 2조 5,885억원으로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확보한 경쟁력과 우수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에 투자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저탄소 및 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가 사회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한국형 뉴딜 정책의 일환인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중심의 미래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추진 중인 주요사업으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해상풍력, 조류발전, 오염토 정화사업 등이 있다.

또한 스마트 팜(Samrt Farm)과 케어 팜(Care Farm)이 결합된 그린 바이오시티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 속에서도 설계·기술·수행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로 질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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