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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우리은행, 글로벌 IB 심사 조직 보강…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07 14:25

하나 ‘글로벌심사부’ 우리 ‘글로벌IB심사부’
IB 심사 전담 독립 부서 격상 및 신설

하나·우리은행, 글로벌 IB 심사 조직 보강…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글로벌 IB사업 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글로벌 성장동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기존 기업여신심사부에서 글로벌심사를 담당하던 팀을 여신그룹 산하의 글로벌심사부를 격상시켰다.

해외자산 여신 심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글로벌심사부는 리스크 기반의 우량 자산을 늘리는 역할을 전담하고, 해외자산별 특성이나 관련 법규 등 지역적 특성을 포함해 해외자산 심사 역량 제고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뉴욕·런던·시드니 등에 해외 IB데스크를 두고 있으며, 해외 IB데스크를 거점으로 해외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북미지역 액화천연가스(LNG)발전 PF, 영국 해상풍력 리파이낸싱 주선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딜에 참여하면서 딜 소싱 및 해외 IB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기존 글로벌 채널의 성과를 리뷰하고, 글로벌 IB금융 등 핵심 성장동력을 보강하는 등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을 공고화하고, 내실 다지기에 노력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새로운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IB심사부를 신설하면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IB심사부는 싱가포르에 소재한 아시아심사센터와 대기업심사부의 글로벌IB심사팀을 통합해 여신지원그룹 내에 신설됐다. 글로벌여신과 IB여신을 전담하면서 글로벌 IB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글로벌과 IB대출 심사 분야의 특수한 성격과 전문성을 고려해 글로벌IB심사부를 신설하고 이와 관련한 금융 지원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싱가포르와 시드니, 베트남, 독일, 뉴욕, 런던, 두바이, 인도 등 총 8개의 글로벌 IB데스크를 두고 있다.

우리종합금융 및 우리자산운용, 우리PE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라이센스를 활용해 협업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해외 우량 딜에 참여하거나 연계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홍콩 IB법인인 홍콩우리투자은행은 S&P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Positive)를 받았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지난해 최대 영업수익 실적을 기록했으며, 세전 자기자본이익률 6.7%, 평균자산순이익률 1.3%를 달성하는 등 우리은행 글로벌 수익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으로 한국기업의 해외채권 발행 주선 1위(발행금액 기준)를 기록하며 자국기업의 해외자금 조달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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