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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맹' 신한은행-하나은행,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 공동참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04 11:32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롯데호텔에서 양 그룹 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사업에 있어 업무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 사진= 신한금융지주(2020.05.25)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롯데호텔에서 양 그룹 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사업에 있어 업무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 사진= 신한금융지주(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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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아프리카 수출입은행(Afrexim Bank) 신디케이션론에 공동 참여한다.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동맹'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첫 번째 협업 사례다.

신한은행은 4일 하나은행과 함께 10억 달러 규모의 아프리카 수출입은행(Afrexim Bank) 신디케이션론에 참여하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대륙 무역금융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UN 산하 다국적 금융기관이다. 아프리카 54개국 중 51개국이 회원국 또는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국 중앙은행 및 국영상업은행을 대상으로 무역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역금융 관련 외화 유동성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영국해상풍력 프로젝트 파이낸싱, 영국·독일 광통신 프로젝트 파이낸싱, 영국·스페인 상업용 부동산 금융, 유럽 현지 기업 인수금융 및 금융기관 신디케이션론 참여 등 다양한 IB 거래 경력을 인정받아 2018년 9월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한데 이어 이번 금융약정에도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과 함께 초청됐다.

하나은행은 미국 가스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주선, 영국 해상풍력 리파이낸싱 주선 등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금융약정을 비롯해 영국 런던 터널 및 도로건설 사업 주선 등 여러 분야 거래 경력을 쌓아왔고,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 2014년 신디케이션론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관계를 이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약정은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 신디케이션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빠른 심사와 의사결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며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협업 사례로 향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아프리카 금융시장에서의 공동 영업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25일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대표 금융그룹끼리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은 첫 사례이면서 이례적으로 평가됐다.

국내 금융사 중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선두권을 점하고 있는 두 그룹은 과당경쟁을 피하고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전반에서 공동 영업기회 발굴, 각국 규제와 이슈 공동대응, 신규 해외시장 진출 공동 모색, 해외 공동투자, 해외 네트워크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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