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분기 금융민원 전년비 14.8% 증가…코로나19 및 사모펀드 환매지연 민원 증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3 06:00

손보·생보 전체 60% 이상 차지…금투 69.0% 증가

금융권역별 금융민원 현황(접수 기준). /자료=금감원

금융권역별 금융민원 현황(접수 기준). /자료=금감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 1분기 금융민원 접수건수가 총 2만 2121건으로 전년동기 1만 9266건보다 2855건 늘어나 14.8% 증가했다. 은행과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등 모든 권역에서 전반적으로 민원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코로나19의 직·간접적 영향에 따른 금융애로 민원 및 사모펀드 환매지연에 따른 민원이 증가하면서 금융민원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은행이 287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5.2% 증가했으며, 생보는 5530건으로 15.0% 증가, 손보는 7862건으로 12.1% 증가, 금투는 1688건으로 69.0% 증가했다.

주요 민원은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대출금 상환유예 및 원리금감면 등 요청 민원과 영업조직·콜센터 축소 운영에 따른 불편 및 업무처리 지연 불만 민원, 보험계약 중도해지에 따른 해지환급금 관련 민원 등이다.

또한 손보 민원이 전체 중 35.5%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생보 25.0%, 중소서민 18.8%, 은행 13.0%, 금융투자 7.6% 순을 이뤘다.

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및 사모펀드 환매지연 등의 영향으로 ‘여신’ 및 ‘방카·펀드’ 유형의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

여신 관련 민원이 32.6% 증가해 865건을 기록하며 은행 민원 중 30.1%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예·적금 민원은 12.5%, 방카·펀드 민원은 11.4%, 인터넷·폰뱅킹 민원은 8.2%를 차지했다.

중소서민금융은 416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할부금융사와 신용카드사, 신용정보회사 민원은 감소했으나, 신협 및 대부업자 민원 모두 증가했다.

특히 신협 민원은 오피스텔 분양자들의 중도금대출금리 인하 요청 민원 등으로 61.7% 증가했다.

생명보험은 보험상품 설명 불충분 등을 주장하는 ‘보험모집’ 유형의 민원이 전년동기 대비 41.3% 증가했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모집이 53.7%로 가장 높고, 보험금 산정·지급 17.3%, 면·부책 결정 10.8%를 차지했다.

손해보험은 대부분 유형의 민원이 증가했으며, 특히 ‘보험금 산정·지급’ 및 ‘면·부책 결정’ 유형이 각각 506건 및 200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보험금 산정·지급이 43.0%로 가장 높고, 계약의 성립·해지 10.2%, 보험모집 7.7%, 면·부책 결정 6.2%를 차지했다.

금융투자는 증권회사가 1175건으로 69.6%를 차지했으며, 투자자문회사 18.4%, 부동산신탁회사 8.1%, 자산운용회사 2.0%를 차지했다.

증권회사의 경우 사모펀드 환매지연 등의 영향으로 ‘펀드’ 및 ‘신탁’ 유형의 민원이 각각 236건 및 50건 증가했다. 펀드가 2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내부통제·전산장애 18.4%, 주식매매 14.5%, 신탁 4.7%, 파생상품 4.0%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 민원 처리건수는 2만 101건으로 전년동기 1만 8912건보다 1189건 늘어 6.3% 증가했다. 이중 일반민원이 1만 370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했으며, 분쟁민원이 6396건으로 0.6% 증가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400개 韓기업 품은 폴란드…기업銀 현지법인, 우리·하나 지점 선점 [은행권 글로벌 新지형도] 국내 은행들이 폴란드를 중심으로 동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사무소 중심의 시장 탐색 단계에 머물렀던 폴란드 진출은 최근 들어 지점·법인 설립으로 격상되며 본격적인 영업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기업은행은 현지법인, 우리·하나은행은 지점, 신용보증기금은 정책금융 협력을 단행하면서, 폴란드는 민관 협력 구조 아래 국내 금융권의 동유럽 진출 시험대로 부상하고 있다.K-방산·배터리 수요에 우크라 재건 기대까지은행권이 폴란드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경제·물류 허브로 꼽히며, 약 3800만 명 규모의 내수시장과 투자 2 DQN4대銀 채권 전략 '각양각색'···정진완號 우리은행, 3월 이후 발행 규모 '최대'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이동과 미국-이란 갈등 격화 속에서 4대 시중은행의 일반은행채 발행 전략도 엇갈렸다.신한은행은 단기 변동금리 중심의 ‘방어형’ 조달에 집중한 반면, 하나은행은 장기·고정금리 조달 비중을 늘리며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안정성 강화에 무게를 실었다. 국민은행은 변동·고정·할인채를 혼합한 균형형 전략을, 우리은행은 대규모 조달을 통한 기업대출 대응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올해 들어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은행들이 유동성 확보와 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이 금융권의 분석이다.코스피 지수가 8000선을 돌파하는 등 3 SNS 스캠 진화에 금융권 대응 강화…AI 탐지·현장 예방 확대 [금융안전망 점검] 보이스피싱 피해는 줄고 있지만 금융사기 수법은 더 교묘해지고 있다. 전화 중심 범죄가 투자리딩방·로맨스스캠 등 SNS 기반 신종 스캠으로 이동하면서 금융권도 인공지능(AI) 탐지 시스템 구축과 현장형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금융위원회의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과 금융사 간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 연계가 본격화되면서 금융권의 '사전 예방'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금융당국, 신종 스캠 대응 강화정부는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보이스피싱 태스크포스(TF) 대응 점검 회의'를 열고 신종 스캠 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지난해 8월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 시행 이후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와 피해액은 지난해 10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