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빗썸코리아 작년 순이익 372억원...1년 만에 흑자 전환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06 14:53

2019년 ‘고객 중심 경영’으로 턴어라운드 성공

▲자료=빗썸

▲자료=빗썸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1446억원, 영업이익 677억원, 당기순이익 372억원을 기록해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재원닫기최재원기사 모아보기 빗썸코리아 대표는 고객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거래플랫폼의 사용자환경(UI) 및 고객 응대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또 유통업체, 금융사 등 다양한 업계와 전략적 제휴 및 공동마케팅(Co-marketing)을 추진해 회원 기반을 꾸준히 확대했다.

내부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정보기술(IT), 자금세탁방지(AML)에 집중 투자하고 사업부 중심으로 인력과 조직을 재편했다. 1분기(1~3월)에는 전직지원 등을 통해 조직 효율화와 고정비 절감 등 비용 효율성을 제고했다.

원화(KRW)와 가상자산으로 이원화 돼 있던 수수료 체계를 원화로 일원화해 자산관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의 거래 편의성 및 회계처리 투명성도 향상시켰다.

다만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3916억원에서 144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651억원에서 677억원으로 감소했다.

빗썸 관계자는 “2018년은 연초 급격한 시장 팽창으로 1월 한달 매출액이 연간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2019년 매출액과 직접 비교는 적절치 않다”며 “지난해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관련업계가 모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빗썸은 올해 ‘글로벌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첨단 IT 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편, 고객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고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제도권으로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부문에서 업계 최고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워 관련 산업의 인프라 조성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빗썸은 자체적으로 설립한 기술연구소를 통해 블록체인, 빅데이터, 암호학 등 첨단 IT 부문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등 전문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가상자산 시장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 등 블록체인 사업도 확장할 예정이다.

신설 규제에도 선행적으로 대응한다. 빗썸은 지난 3월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인허가 등 내용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관련 규제를 준수해가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거래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설립한 자금세탁방지센터의 조직과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신원확인(KYC), 이상거래탐지(FDS) 등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고도화 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박현주, 디지털X와 '미래에셋 3.0' 공유…"디지털자산 150조원 목표" "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500조원을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부문을 150조원 규모로 키우는 것을 첫 목표로 내년 2027년에 흑자 달성을 하겠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겸 GSO(글로벌전략가)가 26일 디지털 X(Digital X) 임직원과 만났다. 디지털 X를 '미래에셋 3.0'의 핵심 축으로 삼는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인수(지분 97.15% 확보), 최근 법인명을 디지털X로 변경했다.'글로벌 통합 플랫폼' 구축 중점미래에셋그룹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지털 X 임직원 초청 행사 'A New Voyage Begins, Together'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 회장을 비롯 2 운용사 상반기 순익 ‘껑충’, 미래에셋 1위 독주…증시수혜 사모운용사 대거 약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올해 상반기 증시 호조에 힘입어 자산운용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당기순이익 상위 자산운용사 20곳(12월 결산 법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해외법인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특히 올해는 대형운용사뿐 아니라 사모펀드 운용사들도 순이익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증시 급등에 따른 성과보수와 자기자본투자(PI)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미래에셋, 펀드 수탁고·해외법인 성장 ‘양날개’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9063억원을 기록해 자산운용업계 1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3 “쉽지 않지만 간다”…상상인증권, 난관 뚫고 재도약 승부수 대형 증권사와의 자본력 경쟁은 버겁고 시장 변동성에 따른 실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중소형 증권사인 상상인증권이 처한 현실이다. 그럼에도 상상인증권은 움츠러들기보다 사업과 조직을 다시 들여다보며 재도약의 길을 찾고 있다. 단기간의 외형 확대보다 사업 기반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하는 데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증권업계 전반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가 살아남기 위한 여건도 만만치 않다. 대형 증권사들이 자본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투자은행(IB),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등 전통적인 사업만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