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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풀옵션 가격은 9000만원…벤츠·BMW·아우디에 가격경쟁력 '자신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15 15:40 최종수정 : 2020-01-16 08:53

GV80 풀옵션 가격은 9000만원…벤츠·BMW·아우디에 가격경쟁력 '자신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 GV80 디젤이 기본가격 6600만원에서 풀옵션 9000만원으로 출시됐다. 제네시스는 기본가격이 1억원대에 육박하는 수입 경쟁차와 대결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제네시스가 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브랜드 첫 SUV 'GV80' 출시행사를 가졌다. 제네시스는 이날 GV80 디젤 모델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가솔린 모델도 조만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V80에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말 첫 공개한 '스마트스트림 D3.0' 엔진이 탑재된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으로 8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278마력과 최대토크 60.0kgf·m를 자랑한다.

모하비 등에 탑재된 기존 V형 6기통 디젤엔진(S2)에 비해 출력은 18마력, 토크는 2.9kgf·m 상승했다. 또한 연료효율성은 6.2%, 무게는 32kg 줄였다는 설명이다.

GV80 풀옵션 가격은 9000만원…벤츠·BMW·아우디에 가격경쟁력 '자신감'


이 엔진이 탑재된 GV80 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한다. 19인치 타이어가 탑재된 뒷바퀴굴림(2WD) 기반의 5인승 모델이다. 기본 모델임에도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 10에어백, 디지털키, 카페이, 기본형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등 첨단 사양이 탑재됐다.

여기에 네바퀴굴림(350만원), 7인승(100만원), 무광 외장컬러(70만원), 21·22인치 휠(70만원·190만원) 등을 골라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첨단 편의 옵션은 하이테크,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1·2, 2열 컴포트 등 8가지 패키지로 구성됐다.

드라이빙 패키지1에는 신기술인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과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이 포함됐다.

드라이빙 패키지2는 전방 차량을 인식해 대응하거나 방향지시등 만으로 차선 변경이 가능한 'HDA2'이 들어갔다. 또 운전 스타일을 AI가 분석해 이질감을 줄여주는 강화형 스마트크루즈컨트롤도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2열 컴포트 패키지는 2열에 들어가는 전동·공조 시트, LCD 공조 장치 등 뒷자리 탑승자 편의성을 높여주는 옵션이 다수 들어갔다.

제네시스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12.3인치 계기판 등), 드라이빙1, 2열 컴포트 패키지 등 선호사양을 한데 묶은 630만원 상당의 '파퓰러 패키지'도 상품으로 내놨다.

GV80 풀옵션 가격은 8970만원이다. 모든 선택옵션과 8가지 패키지를 골라 견적을 내보니 이같이 나왔다.

GV80 경쟁 모델로 꼽히는 아우디 Q7, 벤츠 GLE클래스, BMW X5의 시작가격이 8000만원에서 1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면에서 장점을 갖췄다고 판단된다.

이날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장재훈 현대차 부사장은 "가격 책정 전 글로벌 경쟁사들을 면밀히 분석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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