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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부사장 "GV80, 2만4000대 판매목표" 핵심전략은 럭셔리 경험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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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5 14:17 최종수정 : 2020-01-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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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가 GV80 국내 판매목표를 연간 2만4000대로 잡았다. GV80이 '제네시스 첫 SUV'인 만큼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15일 장재훈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경기 일산 킨텐스에서 열린 GV80 출시행사에서 이같은 판매목표를 밝히고,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장재훈 현대차 부사장 "GV80, 2만4000대 판매목표" 핵심전략은 럭셔리 경험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가 GV80을 통해 가장 공을 들이는 점은 '차별화된 고객경험'이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맞춤형 차량 구매 프로그램 '유어 제네시스'를 최초로 도입했다.

유어 제네시스는 트림별 선택옵션이 정해져 있는 기존 상품구성과 달리 엔진, 컬러, 내장디자인, 첨단편의 옵션 등 원하는 사양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V80은 최대 10만4000가지 다른 옵션조합이 가능하다.

실제 유어 제네시스 디지털 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옵션별로 자세한 설명이 달려있었다. 이를 통해 최고급 옵션을 선택해 견적을 내보니 6580만원이 기본가인 GV80의 풀옵션이 약 8970만원이 나왔다.

장 부사장은 "차량 구매를 결정하고 세부사양을 선택할 때부터 브랜드를 최초로 경험하게 된다"면서 "제네시스는 (이 단계부터) 남다른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제네시스는 차량 구매 이후 운용 과정에서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우선 원격진단에 기반한 상담 서비스가 최초로 실시된다. 또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제네시스 카페이'도 처음 선보였다.

제네시스 멤버십 프로그램 '프리빌리지' 혜택도 확대한다. 기존 호텔 등 숙박 혜택에서 여행, 항공, 문화, 라이프스타일, 차량 등 5개 영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여기에는 커피 정기 구독 등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18개 프로그램이 있다.

장재훈 현대차 부사장 "GV80, 2만4000대 판매목표" 핵심전략은 럭셔리 경험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GV80 마케팅 활동에도 돌입한다.

우선 서울 세종문화화관·코엑스에 GV80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금요일인 17일부터 7일간 서울 강남, 인천 송도, 부산에 쇼룸을 마련하고 시승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전국 22개 지역에서 고객추첨 시승행사도 진행한다.

장 부사장은 "GV80은 국내시장에서 연간 2만4000대를 판매목표로 한다"면서 "한국적 럭셔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가보지 못한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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