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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기아차 미래 경쟁력 위한 수시 인사 단행…키워드 'R&D·40대·여성'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7 11:36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현대기아차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수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수시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바디담당 양희원(56) 전무는 미래차에 탑재할 첨단 기술 개발 임무를 받고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 그룹은 "양 신임 부사장은 차체설계 분야 전문가로 주요 전략 차종의 설계를 주도했다"면서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대응을 위한 차세대 편의기술과 제어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양희원 전무.

현대기아차 양희원 전무.

미래차 R&D와 신사업 투자·경영지원과 관련해 성과를 낸 40대 초중반 젊은 임원을 새로 발탁한 점도 눈에 띈다.

현대·기아차 전순일(45) 연료전지설계실장, 권해영(44)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이동건(42) 연구개발경영기획실장, 오재창(41) CorpDev팀장과 현대차 김태언(45) 경영전략팀장 등이다.

이밖에 핵심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기아차 성대운(48) 차량성능열화리서치랩장과 한용하(49) 버추얼이노베이션리서치랩장을 신임 연구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각각 신차 내구품질과 데이터 기반의 선행 단계 개발 프로세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왼쪽부터)현대·기아차 상무 전순일, 권해영, 이동건, 오재창, 현대차 상무 김태언. (사진=현대차그룹)

(왼쪽부터)현대·기아차 상무 전순일, 권해영, 이동건, 오재창, 현대차 상무 김태언.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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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여성임원 발탁도 이뤄졌다.

현대기아차 이형아(49) 지역전략팀장과 송미영(43) 인재개발1실장이 상무로 선임됐다. 또 현대차 이인아(46) 팀장이 제네시스고객경험실장 상무로 임명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장기 사업전략 효율적 추진과 그룹차원의 사업체계 변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기업문화 혁신 차원의 인사"라며 "미래사업 분야에서 성과와 역량 중심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현대기아차 상무 이형아, 송미영, 현대차 상무 이인아. (사진=현대차)

(왼쪽부터)현대기아차 상무 이형아, 송미영, 현대차 상무 이인아. (사진=현대차)



한편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차 재경본부장 최병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기존 현대차증권 대표 이용배 사장은 현대로템 신임 대표로 이동한다.

2인 대표 체제이던 현대로템은 이달 중순 우유철 부회장이 퇴진한 데 이어, 이건용 부사장도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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