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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조직개편…부행장 8명→5명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6 21:29

소비자보호그룹·손님행복본부 독립 배치…투자상품서비스(IPS)본부 신설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 사진=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 사진= 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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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EB하나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임원인사에서는 부행장 수를 줄이고 본부장 승진과 발탁으로 세대교체를 꾀하기도 했다.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이 선포한 'NEXT 2030 경영원칙'에 입각한 2020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이 새롭게 다가올 10년을 위해 신뢰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손님과 직원, 주주,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시한 리셋(Reset), 리빌드(Rebuild), 게임(Game)이라는 3대 경영원칙을 기반으로 단행됐다.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사회가치 경영 추진, 손님 가치와 영업현장 중심 조직 구축, 핵심사업 부문장 책임경영을 통한 협업 시너지 극대화, 신속한 의사결정 기반의 민첩한 조직 구축, 성과 중심의 인사 및 핵심역량 보유자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 실시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데 초점을 뒀다.

우선 기존에 겸직 체제로 운영하던 소비자보호그룹 그룹장과 손님행복본부 본부장을 독립 배치함으로써 금융소비자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경영기획그룹 아래는 사회가치본부가 신설됐다. 기존의 한정되고 일회적인 사회공헌 활동 프로세스를 새롭게 재구축해서 사회와 지역 공동체 및 우리 주변을 둘러싼 환경의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회가치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신설했다.

빨라지는 금융환경 변화에 재빠르게 대응하고 손님 가치와 영업현장 중심 조직을 구축하고자 투자상품서비스(IPS)본부를 신설했다. 그룹의 핵심역량을 결집해 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강함으로써 상품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투자상품서비스본부 아래는 투자전략부와 IPS부, 손님투자분석센터를 두어 프론트-미들-백(Front-Middle-Back) 역할로 리스크관리 독립성을 확보했다. 또 적기(Red-flag) 프로세스 신설 및 사전·사후 모니터링 강화로 리스크관리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이번에 투자상품서비스본부 내 신설되는 투자전략부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하우스 뷰(House-view)를 도출하게 했다. 자산배분위원회와 금융상품위원회의 컨트롤타워 역할로 손님 관점에서 최적화된 모델포트폴리오와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글로벌, 디지털, WM(자산관리), IB, 연금, 자본시장 등 6개의 핵심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각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부문장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본점 조직을 몰입과 소통, 실행을 통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빠른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기존의 상품 개발 부서와 마케팅 담당 부서를 통합했다.

이번 KEB하나은행 임원인사에서는 성과 중심의 인사, 핵심역량 보유자 발탁, 세대교체를 키워드로 했다.

특히 부행장을 8명에서 5명(강성묵, 안영근, 이호성닫기이호성기사 모아보기, 한준성, 황효상) 체제로 슬림화 했다.

현장 중심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 현장의 성과 우수 허브(Hub)장과 지점장을 대상으로 본부장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글로벌과 디지털, 자산관리 등의 핵심역량 보유자를 본부장으로 발탁했다.

KEB하나은행 측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2020년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손님과 주주, 직원,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제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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