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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ICT 협업 속도…이스트소프트와 ‘테크핀 플랫폼 구축’ 협약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03 18:41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왼쪽)가 업무제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증권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왼쪽)가 업무제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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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증권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나선다.

KB증권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이스트소프트와 혁신적 테크핀 플랫폼 구축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자본시장 적용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테크핀은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 KB증권 대표이사,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증권 측은 “최근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핀테크 서비스가 금융기관의 사업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을 기회로 삼기 위해 이번 업무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이스트소프트와 함께 신기술 연계 금융플랫폼 및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 형태의 투자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자 정보와 연계한 AI 큐레이션 서비스 도입, AI 기반 언어 분석을 통한 음성인식(STT) 데이터 활용도 확대, 이미 인식기술을 활용한 전자 디지털 고객확인(eKYC)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B증권은 이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되고 다양한 금융 니즈에 부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금융·보안·쇼핑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 기반 신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스트소프트 계열사인 줌인터넷은 KB증권과 업무제휴를 기점으로 금융 사업에 본격 진출해 테크핀 회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KB증권과 줌인터넷이 공동출자를 통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테크핀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이번 이스트소프트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기술 도입을 가속화 해 KB증권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테크핀 기업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상생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ICT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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