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구광모 LG 회장, 두 번째 정기인사…혁신일까 안정일까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8 09:20 최종수정 : 2019-11-28 11:57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 회장이 취임 후 2번째 임원인사를 앞두고 있다. 경기 장기침체 국면에서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두면서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이끌 인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구 회장이 40대 젊은 총수로써 어떤 색깔을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LG그룹 각 계열사는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임원인사를 확정한다.

구광모 LG 회장.

구광모 LG 회장.

구 회장은 올해 인사에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지난해 LG 임원인사는 '안정 속 변화'로 요약된다. 당시 LG는 6명의 부회장 가운데 5명을 유임시켰다. 그러면서도 LG화학 새 사령탑으로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을 3M에서 영입했고,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부회장과 하현회닫기하현회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을 각각 ㈜LG와 LG유플러스로 자리를 맞바바꾸며 변화를 꾀했다.

올해 인사는 2016년 말부터 LG전자를 이끌고 있는 '고졸 신화' 조성진닫기조성진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가 이끈 LG전자는 올해 주력사업인 가전·TV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끌어냈다.

다만 LG 건조기를 둘러싼 분쟁 사건이 부담이 된다. 또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로봇과 모빌리티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최근 세대교체 등을 이유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구 회장이 만류했다고 전해진다. 만약 조 부회장이 물러난다면 후임에는 권봉석 LG전자 사장(TV·스마트폰)과 송대현 사장(가전) 등이 거론된다. 이 가운데 TV와 스마트폰 사업부 CEO를 겸임하고 있는 등 신뢰받고 있는 권 사장이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LG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 9월 정호영 사장 체제로 전격 교체됐다. 한상범 부회장은 계속된 영업적자를 책임지고 용퇴를 선택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유임할 것으로 보인다. 차 부회장은 15년간 CEO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 지난해 현재 보직에 임명된 권영수 LG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지난해 LG는 총 185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이는 직전년 157명에 비해 폭이 컸다. 다만 장기경기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는 승진폭을 줄일 것이라는 예상이나온다. 또 구회장이 '디지털 전환'을 경영목표로 내세운 만큼 기술인력에 대한 승진이 다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 권영수 LG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왼쪽부터) 권영수 LG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이미지 확대보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네이버클라우드, 엔비디아와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엔비디아와 단순한 칩 공급망 관계를 넘어,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는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양사는 인프라부터 모델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2일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NCP Summit)을 통해 치열한 AI 인프라 경쟁 속에서 양사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풀스택 기술 역량을 갖고 있어 에너지와 칩, 인프라와 모델,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플랫폼 2 ‘서브컬처 확장’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PV 오픈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서브컬처 기대작 ‘아스트라 오라티오’의 첫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이용자 마음 잡기에 나선다. 엔씨가 추진하는 장르 다변화, IP(지적재산권) 확대 대표 주자인 만큼 향후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엔씨는 2일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개발사 디나미스 원)’의 신규 티저 PV를 공개했다.국내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 디나미스 원에서 개발 중인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과 행정 테마의 신전기(新伝奇) 서브컬처 RPG다. 지난 5월 12일 주요 캐릭터와 세계관 설정을 공개했다.특히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가 추진하는 슈팅/서브컬처 등 신규 IP 전략의 핵심 타이틀이다. 이를 통해 3 업스테이지 바라기들...KT, 카카오, SK네트웍스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상장 후 기업가치로 최대 5조 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베팅한 대기업 3사(KT·카카오·SK네트웍스)의 지분 방정식이 투자은행(IB) 업계의 최대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2일 정보기술(IT) 및 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을 업스테이지에 넘기는 거래와 관련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기업결합 승인이 확정됐다. 업스테이지는 네이버에서 AI 개발 조직을 이끌었던 김성훈 대표가 2020년 설립한 회사다.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통해 금융, 법률, 제조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독보적인 커스텀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다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