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0월 한국전력공사와 캐나다계 대체투자전문 운용사인 스프랏코리아와 함께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MOU) 체결을 진행한 바 있다. 멕시코 3개 지역에 위치한 294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취득했고, 이번 투자를 통해 멕시코 신재생 전력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신한금융투자 측에 따르면 멕시코 태양광 발전 투자의 사업기간은 35년이다. 총 사업비는 약 3800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는 한국 컨소시엄 투자금액의 약 69%를 출자했다. 태양광 발전소는 총 발전량의 75%를 멕시코 연방전력공사(CFE)가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구입하고 한국전력이 운영·정비(Q&M)를 직접 수행한다.
서정석 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본부장은 “이번 업무 제휴와 공동투자를 통해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3사 모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