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는 3세대 카이엔에 '벤투스 S1 에보3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카이엔은 2002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포르쉐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포르쉐를 자금난 등 경영위기에서 건져낸 기념비적 모델이기도 하다.
벤투스 S1 에보3 SUV는 핸들링과 접지력, 정숙성과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갖춘 초고성능 타이어다. 타이어 옆면에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였다. 타이어 접촉면에는 신소재인 HSSC를 적용해 접지력과 마일리지를 향상시켰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SUV 마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포르쉐와 협력을 시작했다"면서 "이번 카이엔 타이어 공급을 통해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