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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헬로 TV에 카카오 AI 플랫폼 적용...음성 조작부터 생활정보까지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7 16:13

일상 업그레이드, 헬로 TV로 해볼까?

△CJ헬로 모델이 헬로 TV 카카오 AI를 홍보하고 있다/사진=CJ헬로

△CJ헬로 모델이 헬로 TV 카카오 AI를 홍보하고 있다/사진=CJ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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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CJ헬로가 카카오와 손잡고 TV를 중심으로 한 홈 AI 서비스 헬로TV 카카오 AI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CJ헬로는 카카오 플랫폼과의 전략적 결합을 통해 지능형 TV서비스인 알래스카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가정 내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사용자들은 카카오 AI스피커가 연동된 헬로TV를 통해 음성으로 TV조작은 물론, 생활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TV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단숨에 400만 케이블 AI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졌다. 특히, 디지털 가입자뿐만 아니라 알래스카를 공유하는 케이블 사업자에게도 홈 AI 서비스를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지능형 플랫폼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상반기 내 케이블사업자와의 추가 제휴도 검토 중이다.

지능형 TV플랫폼 알래스카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알래스카는 카카오 AI와의 결합을 통해 미디어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집안의 문제를 해결하는 홈 솔루션 영역으로 확장의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헬로TV 카카오AI는 모바일에서만 가능했던 택시호출이나 O2O서비스를 TV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령, “헤이 카카오, 택시 불러줘”라고 하면 스마트폰으로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배차된 택시의 정보를 TV화면에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날씨, 날짜, 뉴스, 시간, 어학사전, 정보검색(인물, 실시간 검색)등 카카오AI의 생활정보를 TV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와의 제휴를 확대해 배달음식 주문, 교통정보, 홈 트레이닝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 음성 AI 서비스를 TV화면에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다.

알래스카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맞춤형 홈 IoT 서비스 제공도 추진한다. 가전 기기 제어뿐만 아니라 지능형 CCTV, 스마트 월, 공기질 관리, 에너지 관리 등 스마트홈 솔루션 서비스도 접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TV가 홈 IoT의 허브가 되는 개념이다.

헬로TV 카카오AI는 시각과 청각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AI 서비스로 장점을 극대화했다.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카카오 AI의 음성답변과 헬로TV를 통한 TV화면 결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아직 AI 스피커와의 대화가 친숙하지 않은 중장년층도 TV를 통해 거부감 없이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리모컨 없이 음성만으로 콘텐츠 탐색 채널변경 볼륨 조절 등 헬로TV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헤이 카카오, 헬로TV에서 극한직업 찾아줘”, “헤이카카오, TV볼륨 올려줘” 등 말 한마디로 헬로TV를 이용하게 된다

헬로TV 카카오AI 서비스는 디지털 가입자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중인 셋톱박스에 카카오 AI스피커 카카오 미니를 연동하면 헬로TV 조작부터 카카오 AI서비스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만 구매하면, 별도의 추가비용이 발생하거나 셋톱박스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

향후 CJ헬로는 AI스피커 없이도 카카오AI를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셋톱박스 개발도 모색 중이다.

이영국 CJ헬로 Home&Living사업본부 상무는 “카카오AI 결합을 통해 알래스카플랫폼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확장의 기회를 마련했다. 방송서비스 혁신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케어하는 스마트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는 헬로TV 카카오AI 출시를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디지털방송 신규 가입고객 대상 카카오미니 증정 기획전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 다이렉트몰 헬로샵을 통해 카카오미니 4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CJ헬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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