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ES 2019] 박정호 SKT 사장 "옥수수+푹 갤럭시 S10에 기본 탑재…미디어 산업 이끌 것"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09 10:51 최종수정 : 2019-01-09 13:56

△CES 2019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정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SK텔레콤

△CES 2019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정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SK텔레콤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플랫폼을 제대로 구축해서 자본을 유치해 대작을 만들기 시작하면 콘텐츠 대국이 될 수 있는 경쟁력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넷플릭스와 양대 산맥이 될 옥수수·푹 연합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플랫폼을 통해, K콘텐츠 산업이 국민소득 4만불을 이끌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사장은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9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4G가 스마트폰 안에 PC를 담았다면, 5G는 TV 미디어를 스마트폰에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5G 시대의 뚜렷한 변화가 미디어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특히 토종 OTT 출범과 관련해 “최근 발표한 '옥수수·푹 연합 OTT'는 우수한 K콘텐츠에 자본을 유치해 미디어 산업을 상승 사이클로 이끌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디어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우리나라가 콘텐츠 대국이 되고 국가 경제가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는 지난 3일 MOU를 체결하고, 푹과 옥수수 사업 조직을 통합해 신설 법인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넷플릭스,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토종 OTT의 대표 주자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박정호 사장은 통합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은 지금이 자본이 제대로 투하될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양대 플랫폼을 탄생시켜 자본을 투하하면 콘텐츠 제작자들이 대작을 만들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사장은 새로운 OTT 브랜드를 제로레이팅(이용자의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하는 제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제로레이팅으로 공급하면 가입자가 굉장히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푹은 70만, 옥수수는 20만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박정호 사장은 이어 “K콘텐츠가 산업이 되고, 국민소득 3-4만불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길 바라는 게 저의 진정성”이라고 전했다.

박 사장은 옥수수·푹 연합 OTT 플랫폼 통합 시기와 관련해 1분기 안으로 최대한 빨리 완료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갤럭시 S10 출시 때 기본 앱으로 포함시키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공개 시기를 다음달 MWC 무렵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사장은 또한 “삼성의 폴더블폰을 봤는데 미디어 스트리밍에 적합한 기기”라며 “5G와 결합하면 게임과 미디어에서 큰 차이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