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생명, 김승연 차남 김동원 전진배치…'살림꾼' 여승주 멘토링 여부 관심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03 09:38

디지털 전문가 김동원 상무…경영권 승계 위해서는 재무 역량 키워야
그룹 내 '재무통' 여승주 내년 대표이사 내정…경영권 승계 작업은 아직

△한화생명 김동원 상무(좌),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내정자 (우)

△한화생명 김동원 상무(좌),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내정자 (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이자 한화의 금융계열사를 이끌어갈 차기 주자로 손꼽히는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한화생명 상무가 한화생명의 미래혁신·해외총괄 부문을 맡으며 CEO로서의 시험대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2일 조직개편을 통해 회사를 영업·지원·미래혁신·해외 등 4개 부문 총괄, 14개 사업본부, 58개 팀으로 개편하는 한편, 임원 인사를 통해 김동원 상무에게 미래혁신 겸 해외총괄 부문을 맡겼다.

김 상무는 기존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디지털혁신실 상무 등을 역임하며 핀테크 산업에서 역량을 쌓았다. 김동원 상무의 지휘 아래 한화생명은 보험업계에서도 손꼽히는 디지털 혁신 행보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했다.

김 상무 이후 한화생명이 선보인 핀테크 혁신 사례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빅데이터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상품인 ‘한화 스마트 신용대출’, 빅데이터 기반 설계사용 통계 프로그램 ‘피플 라이크 유’, 핀테크 육성 기관이자 스타트업의 허브로 자리 잡은 ‘드림플러스63’ 등을 들 수 있다.

◇ 김동원 상무 ‘경영·재무’ 역량, 여승주닫기여승주기사 모아보기 사장 '멘토링' 여부 관심

김 상무는 디지털 및 핀테크 분야에서는 많은 경험을 쌓았지만, 상대적으로 경영 분야에서는 경험이 많지 않았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김 상무가 전면에 나서 한화생명의 경영을 이끌어가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시각을 보내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화그룹 내 최고의 ‘살림꾼’ 중 하나로 통하는 여승주 사장이 내년 한화생명의 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여승주 사장의 검증된 경영·재무 능력이 김 상무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최고의 ‘멘토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두 사람은 과거 한화생명의 경영기획실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여승주 사장은 지난 2016년 2월 ELS 상품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던 한화투자증권의 대표이사를 지냈던 바 있다. 당시 여 사장은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성공, 투자금융사업 확대, 자산관리 부문 수익 극대화 등의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한화투자증권은 1615억 원의 순손실을 봤던 2016년의 위기를 넘어, 2017년 2분기까지 358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한화생명 측은 “해외총괄 부문은 회사의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인프라 확대에 있어 몹시 중요한 사업 가운데 하나로, 그룹 전체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파트”라면서도, “아직까지 김동원 상무의 경영권 승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없어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GA 중심 보장성 판매로 보험손익 31% 증가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가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중심으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판매를 확대하며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을 30% 넘게 늘렸다. 판매 실적의 약 70%가 GA에서 발생한 가운데 보장성상품 판매 비중을 90%까지 높이면서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이 증가한 결과다.27일 하나생명에 따르면, 하나생명의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147억원보다 46억원(31.3%) 증가했다. 회사는 보장성상품 확대에 따른 CSM 상각액 증가를 보험손익 개선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GA서 종신·건강보험 판매…보장성 비중 90%하나생명은 올 상반기 GA채널 중심으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보장성상품 판매에 주력했다. 전 2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장기납 종신·건강보장 확대로 신계약 CSM 82% 증가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가 올해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6019억원을 확보하며 장기 수익성 기반을 강화했다. 27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은 6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3304억원보다 2715억원(82.2%) 증가했다. 종신보험 판매구조를 단기납에서 장기납 중심으로 전환하고 건강보장 신상품을 보강한 결과다농협생명 관계자는 "장기납 중심 종신보험 판매, 건강보장 신상품을 보강했다"라며 "수익성이 높은 상품 판매로 신계약CSM을 대거 확보했다"라고 말했GA서 장기납 종신 판매 확대…건강보장 상품군 보강종신보험 판매구조를 장기납 중심으로 바꾸는 동시에 건강보장 신상품을 공급한 전략 3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수익성 제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장기종신보험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보장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손익과 자본건전성도 개선 흐름을 보인 가운데 우리금융그룹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27일 우리금융그룹 2026 상반기 금융실적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당기순이익은 9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준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계리적가정변경 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보험손익을 시현했다”며 “투자손익도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종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