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손 석유화학단지 위치도. 사진=SK건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산업공동위원회와 FTA 공동위원회를 열고 교역·투자·산업·에너지·통상 등 실물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모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공동위는 신 남방정책의 핵심 대상국 중 하나인 베트남과 상생·호혜성에 기초한 경제협력 모델을 발굴 심화시키는 데 역점을 뒀다”며 “베트남을 기점으로 해당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이행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국내 건설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문재인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한화·SK·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부터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주택공급과 석유화학단지 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이달에 베트남에서 1조8500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양사는 최근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단지에서 공사권을 확보했다.
SK건설은 지난 1일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 중 20억달러 규모의 ‘에틸렌 플랜트’ 공사를 프랑스 테크닙과 공동 수주했다. 양사의 공사 금액은 각각 10억달러(한화 1조1000억원)으로 같다. 공사 방식은 ‘기본·상세설계-구매-시공-시운전’까지 포함하는 ‘턴키’방식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3개월이다.
포스코건설도 같은 단지에 7500억원 규모의 EPC(설계·조달·시공)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태국 시암시멘트그룹 투자법인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과 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 원료제품 이송배관, 원료제품 입출하 부두시설 공사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 공공주택 17만가구 공급 MOA를 체결했다.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은 당시 문재인 대통령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해당 MOA를 체결을 성사시켰다.
이번 MOA를 통해 한화건설은 인도네시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 PP와 향후 5년간 공공주택 17만 가구를 건설한다.
이 사업에서 한화건설은 시공관리와 설계기술 제공을 주로 맡는다. 직접적인 시공보다 고부가가치 영역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다. 당시 한화건설 관계자는 "좀 더 고부가가치 영역인 시공관리, 설계기술 제공으로 이 사업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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