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00 시대 개막…증권사 IMA 1호·발행어음 신규 '생산적 금융' 신호탄 [한금 Pick 2025 금융이슈 - 증권]
올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면서 증권업계도 전반적으로 호황 국면에 들어섰다. 특히 8년 만에 IMA(종합투자계좌) 인가가 이뤄지고, 신규 발행어음 사업자도 늘어나면서 ‘생산적 금융’에 박차를 ...
2025-12-29 월요일 | 방의진 기자
‘순익 136% 성장ʼ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 AI 차별화 박차 [인터넷뱅크 CEO 성과]
토스뱅크 첫 여성 행장인 이은미 대표가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과 수익성 강화를 이끈 데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실적 개선은 물론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비전까지 제시하며...
2025-12-29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수장 격상·조직신설…함영주號 하나금융, 생산적금융·고객보호·AI '방점' [하나금융 2026 임원 인사]
함영주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의 2026년 조직개편·임원인사 핵심은 생산적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혁신 등 세 가지 부문을 중심축으로 삼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 전환 ▲소비...
2025-12-26 금요일 | 장호성 기자
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 미래세대 육성 위한 장학금 지원
농협(회장 강호동)은 사단법인 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이사장 김동환)가 지난 19일 전국 소재 한·베 다문화가정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장학금은 한·베 다문화...
2025-12-22 월요일 | 이동규 기자
금융사 성과보수체계 개선 과제는…금감원 "임직원 장기성과 연계 비율 강화해야"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성과보수 산정 시 임직원 장기성과와의 연계비율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감원은 22일 여의도 본원에서 학계·법조계 전문가 등과 함께 금융회사 성과보수체계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를...
2025-12-2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금감원 지배구조 개선 기조에 지주회장들 '긴장' [소비자금융 대전환]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에 대한 강도 높은 정면비판에 나서면서, 금융지주 및 은행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감독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금감원은 BNK금융의 회장 선임 과정에 대한 검사를 예고하는 ...
2025-12-22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조현준 회장 '기술 경영' 결실…효성重, 유럽서 2300억 규모 수주 잭팟
효성중공업이 전력 인프라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영토를 넓히고 있다.효성중공업은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전력망 운영사 SPEN(Scottish Power Energy Networks)과 1200억 원 규모...
2025-12-22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인터뷰] 최인석 한양증권 금융상품지원부 이사 “리테일 금융상품 강화 출발점…채권 라인업 확대”
“채권은 금융상품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자산으로, 최근 리테일 시장에서도 국내채뿐만 아니라 선진국 국채, 우량 회사채 등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양증권이 가장 먼저 ...
2025-12-2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QN바닥 다진 LG생활건강, 탄탄한 재무체력으로 반등 시동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5-12-22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기자수첩] LG전자는 ‘10년 좌우하는 선택’ 잘 하고 있는가
한국 주력 산업이 중국의 위협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위기감은 값싼 노동력이 강점인 전통 제조업에 국한하지 않고, 기술력이 요구되는 첨단 산업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가 최근 국내 매출 상위 1,00...
2025-12-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HD현대중공업, 페루 차세대 잠수함 공동 개발
HD현대중공업이 페루 차세대 잠수함 개발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페루 해군 및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함께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페루 리마 시마조선...
2025-12-21 일요일 | 신혜주 기자
삼표자원개발, ‘2025년 광산안전관리 최우수 광산’ 수상 영예
삼표자원개발이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주관하는 ‘2025년 광산안전관리 최우수 광산’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삼표시멘트 자회사인 삼표자원개발은 시멘트의 주 원료인 석회석을 공급하는 회사로 ...
2025-12-19 금요일 | 주현태 기자
LG CNS, 美 클라인과 에이전틱AI 개발…‘AI 개발자’ 시대 연다
LG CNS(대표 현신균)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코딩 에이전트 개발 기업 ‘클라인(Cline)’과 손잡고 ‘AI 개발자 시대’를 연다. LG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클라인과 ‘차세대 에이전틱AI 기반 솔루...
2025-12-18 목요일 | 정채윤 기자
고려아연 '밸류업' 순항...1.8조 자기주식 소각 약속 이행
최윤범 회장이 이끄는 고려아연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매입했던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 약속을 이행했다. 실적 호조와 과감한 투자 결정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세를 타며 '밸류업'을 입증하고 있다....
2025-12-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DQN금융지주 8곳 중 5곳, IT 전문 사외이사 보유···금감원 지적에 '난감' [소비자금융 대전환]
’신뢰는 가장 오래 남고, 가장 강한 경쟁력’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0일 금융지주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용한 문구다.이 원장은 이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면서, 금융지주의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해야...
2025-12-17 수요일 | 김성훈 기자
삼성重, SMR 탑재 '부유식 해상 원전' 플랫폼 개발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다양한 방식의 소형모듈원자로(SMR) 탑재가 가능한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 'FSMR(Floating SMR)'을 개발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선급 ABS로부터 'SMART 100' 2기를 탑재한 '...
2025-12-1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이칠용 한국공예예술가협회장, 문화가 스며든 금융, 금융이 키우는 문화
문화예술은 산업·기술의 영역을 넘어 사회의 품질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한국은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그 과정에서 전통문화의 단절과 공동체 감수성 약화라는 ‘내면의 결손’을 겪어왔다. 최근 곳...
2025-12-15 월요일 | 편집국
정용진 회장, 美 밴스 부통령 성탄절 만찬 참석…백악관 핵심 인사들과 회동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을 만났다. 1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워싱턴 D.C(현지시각) 12일 저녁 밴스 부통령의 관저에서 열린 행사에 참...
2025-12-14 일요일 | 박슬기 기자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지주 회장단 만나 ‘지배구조 개선’ 요구…이달 중 금감원 TF 가동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주요 금융지주 회장단 앞에서 ’지배구조 선진화‘의 필요성을 정면으로 거론하고 나섰다. 앞서 이찬진 원장은 이달 초 첫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금융지주 회장들의 경영문제를 두고 ’연임...
2025-12-10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정답은 TSR] 정의선, 현대모비스 수익률에 애매한 표정
현대모비스가 2023년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이라는 ‘뉴 모비스’ 비전을 선언한 이후 눈에 띄는 주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로봇, AI 반도체 등 그룹 핵심 미래 사업 분야로 확장하고...
2025-12-09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카카오게임즈,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로 아동·청소년에게 게임체험 제공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통해 전국 아동·청소년 1723명에게 다양한 게임 기반 체험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2025-12-09 화요일 | 정채윤 기자
공·사보험 지속가능성 위기… 비급여 관리 강화·5세대 실손 정교화 절실
비급여 의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실손보험 손해율이 악화하는 가운데, 공·사 건강보험의 재정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구조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급여 관리 체계의 한계가 공·사보험 전반의 지속가...
2025-12-08 월요일 | 강은영 기자
GC, 베트남 하노이에 ‘GC&PHENIKAA 헬스케어 센터’ 공식 출범
GC(녹십자홀딩스)는 베트남 하노이에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GC그룹과 베트남 페니카 그룹의 합작투자를 기반으로 설립된 건강검진센터로, 한국의 AI 기반 정밀검진...
2025-12-08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