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오히려 좋아”…홍민택, ‘토스뱅크 자금난 우려’ 불식
“토스뱅크는 예대율(은행의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 비율)도 높지 않은 편인데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을 팔면서까지 수신을 유치할까?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무언가 흔들려서 연체율 급등으로 급하게...
2023-03-28 화요일 | 김관주 기자
인터넷은행 출범 5년…설립 취지 되새긴 서호성·윤호영·홍민택
금융권이 출범 5주년을 맞은 인터넷전문은행에 혁신을 주도하는 메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27일 열린 인터넷뱅크 5주년 기념 토론회는 ‘뉴 뱅킹, 메이크 머니(New Banking, Make Money) – 내 손안의 은행에서 모두...
2023-03-27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이석용 농협은행장 “고객 신뢰받는 청렴농협 구현하자”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임직원을 향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청렴농협을 구현하자”고 주문했다.2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이석용 행장과 임원 및 집행간부 등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
2023-03-27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우리은행, IB·WM 특화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 신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를 신설했다.2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는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기업 또는 자산가에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
2023-03-27 월요일 | 김관주 기자
토스뱅크, 하반기 흑자 전환 예고…홍민택 “유동성 풍부…수신 23조”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가 출범 1년 6개월 만에 605만이 넘는 고객을 확보했다. 여신과 수신 규모의 안정적인 성장세에도 힘입어 토스뱅크는 올 하반기 예대율 개선 속 손익분기점(BEP)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
2023-03-27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취임 1년’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SVB, 신뢰 잃어 파산…상생 금융 앞장설 것”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모든 사회 구성원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관계사 임원이 참...
2023-03-27 월요일 | 김관주 기자
대출 금리 내리는 銀…수익성은 어쩌나 [은행 상생경영 방향은]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융당국의 압박에 일부 수익을 포기하며 대출 금리를 내리는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고금리로 국민의 고통이 크다”며 쓴소리를 하면서다. 실제로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
2023-03-27 월요일 | 김관주 기자
농협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이종화·이윤석 추천
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는 2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이번에 추천된 신...
2023-03-24 금요일 | 김관주 기자
BNK금융, 부산은행 방성빈·경남은행 예경탁 선임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4일 오전 부산·경남은행 등 총 6개 자회사에서 일제히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각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BNK금융 측은 “자회사 6곳 중 BNK투자증권을 제외하고는 모...
2023-03-24 금요일 | 김관주 기자
토스뱅크 “예금 가입하면 이자부터 드려요”
이제 예금 만기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가 단기예금에 이자를 미리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다. 특히 목돈을 맡기는 고객의 경우 먼저 받은 이자를 출금...
2023-03-24 금요일 | 김관주 기자
BNK·DGB·JB금융 수장 연봉 14억 ‘훌쩍’…10억 퇴직금 받은 회장은
지방 금융지주 수장들이 지난해 14억원이 넘는 연봉을 수령했다.24일 BNK·DGB·JB금융이 각각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장 연봉은 ▲김지완 전 BNK금융 회장 23억원 ▲김태오 DGB금융 회장 14억1700만원...
2023-03-24 금요일 | 김관주 기자
금감원, 수시 인사 단행…기업공시국장에 이석 기업공시총괄팀장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기업공시국장에 이석 기업공시총괄팀장이 선임됐다. 총무국장에는 한구 비서실장이 임명됐다.금감원은 23일 수시 인사에서 기업공시국장에 공인회계사인 이석 기업공시총괄팀장을 선임했다....
2023-03-23 목요일 | 김관주 기자
제주은행, 한은 출신 박찬호 사내이사 선임…100원 현금배당
제주은행(행장 박우혁)이 사내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23일 제주은행은 전날 본점 대강당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한 모든 의...
2023-03-23 목요일 | 김관주 기자
애플페이 국내 상륙…‘기업은행 박스포스’서 사용한다
‘IBK 박스포스’ 가맹점에서 지난 21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애플페이를 쓸 수 있다.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3일 IBK 박스포스에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콘택트리스 결제 국제 표준 규격인 EMV(유로페이·마스터...
2023-03-23 목요일 | 김관주 기자
美 SVB 파산에 여야 ‘한도 상향’ 한뜻…은행권 영향은? [예금보호 상향]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자 미국 정부가 즉시 예금전액보증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국내에서 23년째 5000만원에 묶여 있는 예금자보호한도를 상향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
2023-03-23 목요일 | 김관주 기자
산업은행 신임 수석부행장에 김복규 前 정책기획부문장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김복규 전 정책기획부문장이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산업은행법 제13조에 따라 회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면하는 수석부행장은 산은에서 회장 ...
2023-03-22 수요일 | 김관주 기자
JB금융 노조 “NO 얼라인…김기홍 회장 현명한 판단해야”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 자회사의 노동조합협의회가 얼라인파트너스 자산운용에서 제시한 주주제안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얼라인은 JB금융의 2대 주주다.22일 JB금융에 따르면 JB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7일 성명서...
2023-03-22 수요일 | 김관주 기자
케이뱅크, 아파트담보·전세대출 금리 0.52%p↓…연 3%대 진입
케이뱅크(행장 서호성)가 변동금리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52%포인트(p) 인하한다.22일 케이뱅크는 아담대 변동금리 상품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대환대출 금리는 연 3.6...
2023-03-22 수요일 | 김관주 기자
신한은행, ‘자금 경색’ 부동산 PF에 5500억 투입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건축 사업장 등에 총 55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한다.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유동성 지원은 신규자금 지원 2500억원과 브릿지론 만기 연장 3000억원...
2023-03-22 수요일 | 김관주 기자
카카오뱅크 윤호영 지난해 연봉 9.5억…72억 받은 임원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9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김주원 카카오뱅크 전 기타비상무이사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71억원을 받았다.21일 카카오뱅크 2022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윤호영...
2023-03-21 화요일 | 김관주 기자
‘공공기관 신입 연봉킹’ 기업은행, 상반기 170명 채용
IBK기업은행(행장 김성태)은 2023년도 상반기 신입행원 17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 규모는 전년도 공채 인원 대비 20명 증가했다.지원자는 내달 4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
2023-03-21 화요일 | 김관주 기자
KBO 개막 임박…야구 즐기며 고금리 받는 방법은
오는 4월 1일 ‘2023 KBO 리그’가 개막한다. 이에 은행권은 관련 예·적금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2023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오는 24일 출시한다. 올해로 여섯...
2023-03-21 화요일 | 김관주 기자
“국내은행 비이자익 줄었는데”…외은지점은 왜 늘었을까
지난해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이 오히려 줄어든 가운데 외국은행 국내지점(외은지점)은 비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순이익이 전년보다 40% 뛴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원...
2023-03-21 화요일 | 김관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