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다른 정기선’ HD현중 단번에 주주수익률 1위 [정답은 TSR]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이끄는 조선·해양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대표 조선 3사 중 누적 총주주환원율(TSR) 1위에 올랐다. 그 전년엔 3위였는데 단번에 1위를 차지한 배경...
2025-01-1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스마트머신·에너지·소재…‘사두용미(蛇頭龍尾)’로 재기
박정원(62)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갑진년 한 해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아마도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중요한 계획을 성사시키지 못한 아쉬운 한 해로 남아 있을 것이다. 지난 하반기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
2025-01-1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두산 최장수’ 박정원 회장…후계 선출은 2년 뒤에나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올해 취임 10년 차를 맞았다. 지난 2016년 3월 회장직에 오르며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 이사회 의장이 됐는데, 현재까지 5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최장수 회장이 됐다. 1896년에 설립된 두산...
2025-01-1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DCM] '美 조선업 다크호스 부상' 한화오션에 투자자들 몰린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올해 미국 조선업과 해양플랜트 사업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한 자금 소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투자여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모사채 시장 문...
2025-01-10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올해도 CES 찾은 구자은 LS그룹 회장 "MAGA 시대 대비해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를 방문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경험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10일 LS그...
2025-01-10 금요일 | 신혜주 기자
대한전선, '1000억 규모' 영국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글로벌 인프라 그룹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에 400킬로볼트(kV) 초고압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영국 잉글랜드 동부 지역의 전력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서퍽(Suffolk)...
2025-01-10 금요일 | 신혜주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두산 주식으로 3년만에 44억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3년 전 지주사 ㈜두산으로부터 받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가치가 44억원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RSU는 장기성과보상제도로, 현금으로 주는 성과급과 달리 일정 재직 기간과 조건을 충...
2025-01-09 목요일 | 신혜주 기자
KAI, 미래 6대 사업 가속화 위해 'CES 2025' 참관단 파견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 참관단을 파견했다고 8일 밝혔다. KAI(대표이사 강구영)는 CES 2025에서 미래사업 본격화...
2025-01-08 수요일 | 신혜주 기자
'Owner vs. Owner's Right-hand man'...LS Cable & System vs. Taihan Cable & Solution Who Wins?
Competition between Korea's leading wire companies LS Cable & System and Taihan Cable & Solution is expected to become more intense. The battlefield is the submarine cable market. This is because the ...
2025-01-0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오너 대 오너 오른팔’ LS전선 vs 대한전선 승자는?
국내 대표 전선업체 LS전선과 대한전선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전장은 해저케이블 시장이다.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특히 해상풍력 확대 기조와 국가 간 전력망 연계(슈퍼그리드)를 위한 해저 상호연결...
2025-01-0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LS 케이블 시공 ‘키맨’ 김병옥…재무통 상무 ‘과감한 발탁’ [을사년 주목 CEO]
김병옥(53) LS전선 상무가 LS마린솔루션·LS빌드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두 곳 모두 LS전선이 만든 해상 및 육상 케이블을 시공하고 유지·보수하는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 LS전선에 없...
2025-01-0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LIG넥스원, 차세대 모듈형 통신장비 개발 나선다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워리어 플랫폼과 드론봇 전투체계, 아미 타이거 4.0 등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원장 변용관)과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이하 MANET...
2025-01-03 금요일 | 신혜주 기자
권오갑 '200년 대계' "HD현대 신약·수소연료전지·SMR로 200년 기업"
HD현대가 신약과 수소연료전지, 소형모듈원자로(SMR)로 200년 기업을 만든다. 지난해 12월 31일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신사업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AMC사이언스 설립을 통한 신...
2025-01-03 금요일 | 신혜주 기자
강구영 KAI 사장 "뉴에어로스페이스, AI소프트웨어서 실질적 성과 내야" [2025 신년사]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25년 새해를 맞아 2일 경남 사천 충혼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헌화 활동으로 올해 경영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
2025-01-02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지주사 중심 R&D 체제 구축해 기술 개발 체계 고도화" [2025 신년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그룹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 확보"라며 "지주회사 중심으로 기업 연구개발(Corporate R&D) 체제를 구축해R&D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2025-01-02 목요일 | 신혜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우리의 기술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글로벌 시장 선도하자" [2025 신년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일 진행한 신년하례회에서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다는 책임감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자"고 당부하며 "우리의 기술력과 인적 역량이 곧 대한민...
2025-01-02 목요일 | 신혜주 기자
'B2B 탈피' 강조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고객에 대한 고정관념 새롭게 정립해야 미래 담보" [2025 신년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올해 '고객 중심 혁신'을 강조하며 고객 친화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현정은 회장은 2일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올해 신년사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무벡스, 현대...
2025-01-02 목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한화비전'으로 새 출발…시큐리티·반도체 자회사 둔 통합법인 출범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대표이사 안순홍)가 지난 1일 자회사 한화비전을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한화비전'으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합병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한화비전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해 경영 효율...
2025-01-02 목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정밀기계 신임 대표이사에 '반도체 기술통' 김재현 부사장 내정
한화정밀기계가 지난 1일 새 대표이사로 김재현 한화모멘텀 신사업추진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올해 만 54세인 김 신임 대표는 30년 이상 반도체 부문 베테랑 엔지니어로 활동한 '기술통'이다.그는 서울대 조선해양...
2025-01-02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선 수익성 먼저 높여야" [2025 신년사]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일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모든 임직원이 '현재를 단단히 하면서 미래를 준비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한층 커져 작년보다 힘든 한 해...
2025-01-01 수요일 | 신혜주 기자
권오갑 HD현대 회장 "중국이 따라오지 못하는 최첨단 선박 만들어야" [2025 신년사]
"중국이 따라오지 못하는 최첨단 선박을 끊임없이 만들어내야 합니다."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1일 2025년 그룹 신년사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 회장은 "HD현대는 지난 10년간 시가총액이 10배 가까이 성장하며...
2024-12-31 화요일 | 신혜주 기자
'The CEO and the business haven't changed, but...' Hyundai Rotem's Transforms in 2 Years [The answer is TSR]
There is one major difference between Hyundai Rototem this year and two years ago. The CEO is still the same as then, Lee Yong-bae, and there has been no significant change in business. The company is...
2024-12-3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대표·사업 똑같은데’ 현대로템 2년 전과 달라진 점? [정답은 TSR]
올해 현대로템과 2년전 현대로템에는 커다란 차이가 하나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대표는 이용배 사장 그대로고, 사업에도 큰 변화가 없다. 여전히 KTX 등과 같은 열차를 비롯해 K2 전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사업 내...
2024-12-3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