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ESG 경영, 구호보다 내실이 먼저다
“착하게 돈벌기.”SK그룹은 사회적가치 경영을 이렇게 표현했다. 과거 사회공헌이 기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 일부를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돈을 끌어들이는 시대라...
2021-02-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 휘어지는 차량용 LED 개발 성공
현대모비스는 얇은 필름처럼 유연하게 휘어지는 차량용 LED 'HLED'를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다양한 후면부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HLED로 글로벌 완성차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HLED는 LED면의...
2021-02-21 일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 여성 사외이사 첫 추천…'여성이사 의무화' 대응
현대차그룹 최초 여성 사외이사가 탄생할 전망이다.19일 기아는 이사회를 소집하고 정기 주주총회 일정과 안건을 결의했다.기아는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새로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을...
2021-02-1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새 심장' 품는 K8, 11년 만에 그랜저 추월 노린다
기아가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K8'을 앞세워 독보적인 국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 그랜저에 도전한다.K8은 기존 K7 3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이자 후속 모델격인 준대형세단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
2021-02-1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불명확한 취업제한 규정에…이재용 '고심'
국정농단 뇌물사건으로 유죄를 받고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무부로부터 취업제한 통보를 받으며 깊은 고심에 빠진 상황이다.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제14조는 5억원 이상의 횡령·배임 혐의로 유죄판결...
2021-02-1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기아, JD파워 내구품질조사 토요타·현대차 누르고 첫 1위
기아가 미국 최고 권위의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19일 밝혔다.기아는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의 '2021 내구품질조사'에서 18개 일반...
2021-02-1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정의선, ESG 경영 가속…사외이사가 ESG 정책 결정권 갖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ESG 경영을 가속한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핵심 3개사의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격상하기로 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환경·사회적책임 등 ESG...
2021-02-1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배터리 동맹' 현대차·LG, 임대·재사용 사업 시작
현대차그룹과 LG가 중심이 된 '배터리 서비스' 실험이 시작된다.현대차, 현대글로비스, LG에너지솔루션, KST모빌리티,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 및...
2021-02-1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미쉐린, 타이어 재활용 공장 만든다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그룹이 칠레 앙투파가스타에서 연산 3만톤 규모의 타이어 재활용 공장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공장에서는 다 쓴 타이어를 수거해 광산용 타이어로 재활용하는 사업이 전개...
2021-02-1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9일 개막
현대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PGA 투어 대회인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개막한다고 알렸다.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인비테이셔...
2021-02-1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기아, 음성인식 더 똑똑해진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커넥티드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기존 카카오i 서비스와 연동하는 이 기술은 음성인식 차량제어,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메뉴얼 정보 검색 등을 손...
2021-02-1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서울상의 회장단, IT·금융·스타트업 '젊은피' 수혈
서울상공회의소는 IT·스타트업·금융 업계 젊은 기업인들이 회장단에 합류한다고 17일 밝혔다.제24대 서울상의 회장단에는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2021-02-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미니코리아, 천안·시흥·전주·진주 '찾아가는 시승' 진행
미니(MINI)코리아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찾아가는 전국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미니코리아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할 수 있다.시승 이벤트는 미니 전시장이 없...
2021-02-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비자금 조성 의혹'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구속심사 진행중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사진)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최 회장은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있다. 최 회장의 구속 여부는...
2021-02-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폭스바겐, 티록·파사트 할부상품 출시…3년 차값 65% 유예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17일부터 소형SUV '티록' 중형세단 '파사트' 등 신차 2종에 대한 유예할부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유예할부란 차값 일부를 선납한 후 일정기간 동안 이자 등이 포함된 월납입금을...
2021-02-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이사님 된 판매왕' 기아, 영업이사 제도 도입
기아가 영업이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기아는 "영업직에 대한 비전과 동기 부여를 위해 제도를 도입했다"며 "영업이사는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강사로도 활동하며 현장경험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2021-02-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기아, K7 후속모델 'K8' 외장 디자인 공개
기아가 사명변경 이후 처음 출시할 차량 'K8' 외장 이미지를 17일 공개했다. K8은 기존 준대형세단 K7을 계승하는 모델이다. 차급을 상징하는 숫자를 7에서 8로 변경한 것은 K8이 덩치가 그만큼 커진다는 것을 보여준...
2021-02-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이재용, 5년간 취업제한 통보…삼성 경영차질 우려
'국정농단' 뇌물 공여로 징역 2년6개월을 받고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취업제한을 통보 받았다. 취업 제한이 확정되면 이 부회장은 형을 마친 이후에도 5년간 원칙적으로 경영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17일...
2021-02-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공유킥보드 빔모빌리티, 부산·울산 진출
공유 전동킥보드 기업 빔모빌리티가 부산과 울산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빔모빌리티는 대구를 포함해 영남권 광역시 3개 지역에서 서비스하게 됐다. 빔모빌리티는 전동킥보드 '빔 새턴 플러스'을 부산과 ...
2021-02-1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이재용, 일반인 접견 허용…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속도 내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받고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에 대한 일반인 면회가 오는 18일부터 가능해지며, 삼성전자의 주요 투자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02-1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공유킥보드 라임코리아, 연내 운영대수 2배 확장
공유킥보드 라임이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으로 한국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16일 발표했다.이날 라임코리아는 서비스 확장, RE100 동참, 탄소 중립 실천, 정부 조력 강화 등 4가지 사업 목표에...
2021-02-1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車배터리 없어도' LG화학, 8200억원 ESG채권 발행 성공…민간기업 최대
LG화학이 국내 민간기업 사상 최대인 8200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탄소중립성장을 위한 친환경설비, 배터리 소재, 바이오 등 지난해말 전기차배터리 분사 이후 제시한 신사업 관련 청사진을 시장으로부...
2021-02-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소송 이긴 LG, 배터리 수주전에서도 웃나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과 벌인 배터리 소송전에서 사실상 승리했다. 이번 소송이 글로벌 배터리 수주경쟁에서 시작된 만큼 향후 시장 동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인다.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국...
2021-02-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