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정책금융기관장 회동…“코로나 대출 만기 6개월 연장 공감”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정책금융기관장들이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은 위원장은 19...
2021-02-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원 "당분간 지주사 전환 안해…노동이사제 법 개정돼야 추진"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다. 당분간은 현 체제 내에서 자회사의 시너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2021-02-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김정태 회장 4연임 무게…금융당국 수장들 “이사회 판단 존중”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4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수장이 잇따라 하나금융 이사회 판단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김 회장의 연임 부담 요인으로 꼽혔던 금융당국과의...
2021-02-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5대 금융지주·은행, 10월까지 도산 대비 ‘사전유언장’ 제출해야
금융사의 ‘사전유언장’으로 불리는 정상화·정리계획(RRP) 제도가 하반기 본격 도입된다. 5대 금융지주와 은행 등 대형 금융사는 경영 위기 상황에 대비한 자구계획(자체 정상화 계획)을 만들어 오는 10월까지 금융...
2021-02-1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기업은행, 은행권 첫 ESG인증등급 획득 채권 1조500억 발행
IBK기업은행은 은행권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등급을 받은 원화 중소기업금융채권을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채권은 1년 만기 5500억원, 3년 만기 5000억원 등 총 1조500억원으로, 국내 은행권...
2021-02-1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전 교환 없는 가상자산 사업자는 실명계좌 발급 의무 제외
가상자산(암호화폐)과 법정통화 등 금전 간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가상자산사업자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받지 않아도 된다.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
2021-02-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금융지주 회장 선임 제도개선 고민”(종합)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 회장 선임절차와 관련해 제도개선을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은 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지주 회장들이) 한번 되면 셀프로 계속 연임하는데 공...
2021-02-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은행 배당, 6개월 후 자본건전성 보고 정상화 결정”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은행권 배당축소 권고와 관련해 “6개월 후 은행들의 자본건전성을 보고 (정상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2022년까지는 제로성...
2021-02-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윤석헌 “가계대출 증가 심각…DSR 강화해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장기적으로 상환능력에 맞게 가계대출이 취급될 수 있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
2021-02-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 ESG 추진위 신설…조용병 회장 “ESG는 기업의 백신”
신한금융그룹이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해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점검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했다. 신한금융은 17일 그룹 ESG 경영성과를 관리하고 ESG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
2021-02-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5월 대형주 공매도 재개…제도개선 차질없이 마무리”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7일 ”공매도 재개 이전까지 제도개선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증권사와 거래소 차원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중으로 구...
2021-02-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사 2020 실적] 농협은행 작년 순익 9.6% 감소…충당금 여파
NH농협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9.6% 줄어든 1조3707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이 늘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기침체에 대응해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이다. NH농협금융지...
2021-02-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김정태 회장 4연임 가능성에 은성수 “회추위 판단 존중”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4연임 가능성과 관련해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판단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은 위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5대...
2021-02-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5대 금융지주 회장, 코로나 대출 만기 6개월 연장 합의(종합)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은 위원장은 16일 오후 2시...
2021-02-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5대 금융지주 회장, 코로나 대출 만기 6개월 연장 합의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은 위원장은 16일 오후 2시...
2021-02-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위원장, 5대 금융지주 회장과 회동…'코로나 대출' 만기연장 논의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회동한다. 다음달 말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유예 조치 재연장에 대한 금융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
2021-02-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2월 들어 신용대출 9000억 줄어…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
부동산·주식 투자를 위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서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 여파로 급증하던 은행권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9000억원 넘게 줄었다. 연초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증시가 조정 국면에...
2021-02-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미소금융 교육비 지원 확대…사교육비 포함
미소금융 교육비 대출의 지원범위가 기존 공교육비에서 사교육비로 확대된다. 취약계층 교육비대출 금리는 연 4.5%에서 3.0%로 낮아진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심화하...
2021-02-1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첫 조직개편 시동…법무지원부 신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 나선다. 은행권을 둘러싼 사모펀드 사태 등 각종 법률 이슈와 핵심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응해 관련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
2021-02-1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9시 열고 4시 닫는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은행 지점 영업시간이 다시 1시간 늘어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낮아지면서 한시적 영업시간 단축 조치가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2021-02-1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 운영…자회사 참여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의 준법감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분야에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가 지주사의 준법감시 점검활동에 공동 참여하는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금융...
2021-02-1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20조 마이데이터 시장 (2) 권광석·권준학·박종복, 생활금융으로 영역 확장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본허가 문턱을 넘은 기업들은 20조원에 달하는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든다.은행권에서는 KB국민·우리·신한·NH농협·SC제일은행이 서비스 ...
2021-02-1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디지털 전환 속도·사업 성과 두 배로”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디지털 전환 속도와 성과를 두 배로 높이는 ‘2X 스피드업(Speed-up)’ 경영을 추진한다. 14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9일 전 계열사 디지털 최고책임자들이 참여하는 ...
2021-02-14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