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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간 6개월 연장…비우량채 비중 70%→75% 확대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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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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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간 6개월 연장…비우량채 비중 70%→75%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인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의 매입 기간이 내년 7월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정부와 한국은행, 산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SPV의 회사채·CP 매입 기한은 당초 내년 1월 13일에서 7월 13일로 늦춰진다.

정부는 또 저신용등급 회사채·CP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SPV의 우량채 매입 비중을 낮추고 비우량채 비중은 확대하기로 했다.

AA등급 우량채 매입 비중은 기존 30%에서 25%로 낮아지는 반면 A∼BBB등급 비우량채 비중은 종전 70%에서 75%로 높아진다.

총 10조원 규모로 조성된 SPV의 매입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2조원 규모의 2차 캐피털 콜(Capital call)도 실행한다. 현재 1차 조성액 3조원 중 82.4%인 2조5000억원이 소진된 상태다.

정부는 “앞으로도 정부와 한은, 산은 간 정책 공조를 지속하는 한편 시장 상황을 살펴 금융시장 안정장치 간 연계지원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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