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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업무는 로봇이…JB금융, RPA 경쟁력 강화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20-12-21 13:42

전북은행 영업점까지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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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JB금융그룹 산하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컴퓨터 기반의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대신해주는 기술이다.

전북은행은 이달부터 직원들의 업무 경감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RPA기술을 본부 외에 영업점 일부 업무까지 확대 적용했다. 은행권에서 영업점까지 RPA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각종 증명서와 확인서, 여수신 거래기록 등을 RPA를 통해 팩스나 이메일 등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음성 및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한 고객들도 기존 상담사 대신 RPA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 뱅킹이나 스마트 뱅킹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ARS를 통해 각종 증명서를 요청할 수 있다. 전북은행은 이번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으로 연간 3만6000시간의 업무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10월부터 스마트뱅킹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추천 시스템 ‘KJ마이봇’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인 로보어드바이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성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서비스다.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영업점 창구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비대면) 업무가 확산되자 가운데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를 스마트뱅킹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투자자의 위험성향에 따라 저위험, 시장위험, 고위험 등 세 가지 수준의 위험예산(Risk Bucket)을 산출해 투자대상 상품을 추천하는 ‘Three Bucket’ 방식의 운용전략을 도입, 예·적금 상품부터 투자성 상품까지 고객에게 맞춤상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JB금융 관계자는 “RPA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업무 혁신사업을 확대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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