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 사이클 끝?” vs “하반기 재개”… 한은 ‘매파적 동결’에 증권가 엇갈린 전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지만, 시장 반응은 이전과 사뭇 다르다. 의결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 문구를 전격 삭제하면서, 사실상 인하 사이클 종료 신호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2026-01-15 목요일 | 김희일 기자
"개미도 PEF 큰손 된다"… 2026년 자본시장 흔드는 '사모의 습격'
#직장인 A씨(45)는 최근 증권사 앱을 통해 미국 대형 사모펀드(PEF)가 운용하는 '사모대출(Private Credit) 재간접 펀드'에 2,000만 원을 투자했다. 과거 수십억 원대 자산가나 연기금의 전유물이었던 사모펀드 투자...
2026-01-14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실패하면 끝, 누가 베팅하나”... ‘규제 감옥’에 갇힌 K-모험자본
사모펀드(PE)의 본질은 ‘고위험 고수익’을 감내하며 산업의 빈틈에 자금을 공급하는 모험자본의 전초기지다. 하지만 2026년 대한민국 PE 시장은 ‘모험’ 대신 ‘관리’와 ‘생존’이라는 단어가 그 자리를 대신하...
2026-01-14 수요일 | 김희일 기자
구호는 끝났다…AI·신뢰·모험자본, 2026년 금투 CEO 생존을 가른다
지난 1~2년이 시스템을 깔고 전략을 정비하는 ‘준비기’였다면, 2026년은 이제 결과를 증명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해다. 기술과 정책, 그리고 신뢰라는 세 축 위에서 금융투자업계 CEO로서의 생존 전략이 시험대에 올...
2026-01-13 화요일 | 김희일 기자
‘글로벌 전운’에 ‘북 무인기’ 악재까지…방산주, 반도체 꺾고 ‘불기둥’ 랠리
국내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북한의 무인기 도발 주장까지 겹치며 연초부터 기록적인 ‘불기둥’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방산주는 새해 들어 반도체 대...
2026-01-12 월요일 | 김희일 기자
“14만 전자 올라탄 삼성…성과급 ‘15% 보너스 주식’이냐 ‘안전한 현금’이냐”
삼성전자가 주가 급등기를 맞아 성과 보상 체계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임원들에게 적용되던 ‘자사주 의무 수령’ 족쇄를 풀고, 이를 전 직원으로 확대해 선택권을 부여한 것이다.특히, 주가가 14만 원을 돌파하며...
2026-01-12 월요일 | 김희일 기자
[데스크 칼럼] 5000으로 달리는 적토마, 코리아 프리미엄을 묻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벽두, 여의도의 공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붉은 말’의 해라는 상징성이 주식시장의 붉은 상승 그래프와 맞물려 묘한 흥분을 자아냈다. 지난 연말, 우리 증시는 마의 벽으로 여...
2026-01-12 월요일 | 김희일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도 ‘금융 인프라’ 되나…대주주 지분율 15% 카드 꺼낸 금융당국”
가상자산 시장의 기본법이 될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법안)’ 제정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율을 대체거래소(ATS)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긴장...
2026-01-07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코스피 5000 거품 아니다”… 실적이 증명한 랠리, 조정은 ‘매수 신호’
새해 벽두부터 코스피가 멈추지 않는 질주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지수 급등에 따른 과열 논란도 고개를 들고 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을 유동성에 기댄 ‘뜬구름 장세’가 아닌...
2026-01-07 수요일 | 김희일 기자
‘1조 클럽’ 증권사 줄줄이…성과급 잭팟 기대감 커진 증권가
한국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지난해 조 단위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성과급 지급 조건을 사실상 충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시 활황과 거래대금 급증이 맞물리며 증권가...
2026-01-06 화요일 | 김희일 기자
'마두로 축출'이 당긴 K-방산의 불꽃…한화에어로, 100만 원 선 뚫으며 '황제주' 귀환
2026년 연초부터 방산을 중심으로 한 국내 증시가 뜨겁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 소식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필두로 한 국내 방산 대형주들이 일제히 치솟았다. 특히 대장주인 한화에어로...
2026-01-06 화요일 | 김희일 기자
“범금융 신년인사회 열려…‘생산적·포용적 금융’으로 2026 도약 다짐”
지정학적 리스크와 환율 변동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금융권에서 경제·금융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6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이재명 정부 경제·금융정책 수장들은 ‘생산적 금융’과...
2026-01-05 월요일 | 김희일 기자
“베네수엘라, 향후 수일이 골든타임”… 유가·지정학 리스크 ‘운명의 주’
미국의 베네수엘라 전격 군사작전이 단행된 가운데, 이번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당장, 시장의 반응은 없으나, 향후 수일간 전개될 시나리오에 따라 원유 ...
2026-01-05 월요일 | 김희일 기자
[2026 증시 개장] "코스피 5,000 향해 뛴다"... '코리아 프리미엄' 원년 선포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한국 자본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의 진입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코스피가 사상 유례없는 4,200선에 안착한 가운데, 정부와 국회는 코스...
2026-01-02 금요일 | 김희일 기자
“웃으며 보낸 2025” 삼성전자, 26년 만의 대반전
삼성전자가 2025년 마지막 거래일을 신고가로 마감하면서 한 해 동안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웃음을 안긴 종목으로 기억되게 됐다. 연간 주가 수익률이 120%를 넘어 26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장기 부...
2025-12-31 수요일 | 김희일 기자
IMA vs 연기금…2026년 대체투자 시장, 자금 주도권 전쟁 본격화?
2026년 국내 대체투자 시장의 화두는 단연 ‘IMA(종합투자계좌)’다. 금리 인하 국면과 맞물려 개인자금의 투자 성격이 바뀌는 시점에 IMA가 등장하면서, 개인자금을 대규모로 끌어모은 증권사들이 기존 연기금·공제...
2025-12-31 수요일 | 김희일 기자
NH투자증권, 연금자산 15조원 돌파…새해에도 증권업계 ‘연금 주도권’ 굳힌다
NH투자증권이 연금 시장에서 확실한 속도를 내며 증권업계 연금 경쟁의 선두로 부상하고 있다. 3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2월 30일 기준 연금 총자산은 15조3910억원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 10조1392억원, 연...
2025-12-31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새해에도 계속되는 ‘중소형 증권사’의 생존 공식
새해를 맞았지만 중소형 증권사의 고민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거래대금 회복과 제도 변화 속에서도 대형사와의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고, 비용 구조와 수익 기반을 동시에 흔들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25-12-31 수요일 | 김희일 기자
붉은 말의 해 2026…배당엔 '당근', 거래엔 '채찍'
2026년 병오년(丙午年), 일명 ‘붉은말의 해’를 맞아 증권 관련 세제가 개편된다. 배당에는 인센티브를, 거래에는 부담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정부가 장기·배당 중심의 투자 문화를 유도하는 한편, 잦은 매매에는 ...
2025-12-31 수요일 | 김희일 기자
"붉은 말의 해, 뜨겁게 달린다" 2026 증시 1월 2일 10시 전격 개장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대대적인 개장식을 열고 힘찬 질주를 시작한다.30일 한국거래소(KRX)는 내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2026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당일 정규 시...
2025-12-30 화요일 | 김희일 기자
2026년 붉은 말의 해, 당신의 계좌를 질주케 할 'H.O.R.S.E' 전략 주목
미래에셋운용은 내년에도 인공지능(AI)을 중심의 기술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한 한국 증시의 강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ETF투자를 위한 키워드로 ...
2025-12-30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삼성증권, 연말 IPO 시장서 ‘거침없이 하이킥’… 코스닥 대형주 석권
삼성증권이 올 연말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독보적 성과를 거두며 ‘거침없는 하이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알지노믹스, 세미파이브 등 하반기 최대어들의 상장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코스닥 대형주 시장의 최강자...
2025-12-30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업비트·빗썸 '초비상'… 1위 증권사 미래에셋, 코인 시장 '선전포고'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Korbit)’ 인수를 전격 추진하면서,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국내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의 자본력과 신뢰도가...
2025-12-29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